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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2주’ 영국 여자 마라토너, 42.195㎞ 풀코스 극적 완주
‘임신 22주’ 영국 여자 마라토너, 42.195㎞ 풀코스 극적 완주

임신 22주 상태에서 풀코스를 완주한 영국 여자 마라토너의 도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여자 마라토너 캘리 하우거서커리(34)는 지난 21일 미국 보스턴 마라톤에서 2시간43분58초에 완주했다고 영국 BBC가 22일 보도했다. 이는 개인 최고기록(2시간22분대)보다 20분 이상 느린 기록이지만, 임신 22주 상태에서 풀코스를 마쳤다는 것은 대단하다. 하우거서커리는 “42.195㎞는 결코 쉬운 거리가 아니다”라며 “이 시기에 완주할 수 있었다는 사실 자체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레이스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그는 초반 8㎞ 지점에서 둔부 신경 압박 증세를 느껴 의료 지원을 받았고, 15㎞ 지점에서도 동일한 문제로 다시 치료를 받아야 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그는 “오른쪽 다리를 제대로 들 수 없어 끌다시피 달렸다”며 “레이스 초반에는 완주가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한 순간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임신으로 인한 생리적 변수도 작용했다. 그는 레이스 도중 두 차례...

연재

2026.04.23
  • “불타고 파괴되고 죽음 당할지라도···우리는 올리브 나무를 키웁니다, 여전히 살아 있기에”
    “불타고 파괴되고 죽음 당할지라도···우리는 올리브 나무를 키웁니다, 여전히 살아 있기에”

    팔레스타인 나블루스 주 서쪽 수라 마을 농부 모하마드 후세인은 올리브나무 약 100그루를 재배한다. 그는 지난 2월 두레생협에 전한 근황에서 “2024년 생산량은 약 60㎏이었는데, 2025년 약 7~8㎏으로 줄었다”고 했다. 올리브밭은 이스라엘이 치안과 행정을 담당하는 C구역에 있다. 2025년 가을 수확철 두 번, 그것도 제한 접근만 허용됐다고 한다. 그는 2024년 9월 이스라엘 정착민 방화로 약 30그루 올리브 나무를 소실했다고도 했다. 그는 “무장 정착민들의 위협과 협박을 동반한 토지 접근 거부, 농기계 압수 위험, 트랙터 사용 제한 때문에 농사도, 수확도 힘들다”고 했다. 정착민들은 나무뽑기, 작물 독살, 불도저 침입 같은 폭력도 저지른다고 한다.분리장벽과 일상의 이동 통제, 불법정착민의 자원 파괴와 폭력, 이스라엘의 수원 독점과 물 이용 제한, 수출입 과정에서의 부당한 검열과 방해는 팔레스타인 농민들이 전쟁 전부터 겪는 문제다. 전쟁으로 ...

    19시간 전

  • [점선면]아이를 뿌리째 옮겨 심는 일의 무게···‘아동 수출국’ 오명을 어떻게 씻을까
    [점선면]아이를 뿌리째 옮겨 심는 일의 무게···‘아동 수출국’ 오명을 어떻게 씻을까

    모두가 저출생 문제를 말하고 있는 지금이 무색하게, 한국은 전 세계 최대 ‘아동 수출국’이라는 오명이 있습니다. 1985년엔 한 해에만 8800명이 넘는 아이를 입양 보내기도 했어요. 그해 태어난 아이 100명 중 1명만큼의 숫자였습니다.부유한 서구 국가들에게 한국은 아이를 큰 제약 없이 보내주는 나라였습니다. 부모가 거두지 못한 가난한 나라의 아이를 부자 나라에서 맡아 키우는 것. 모두에게 ‘윈윈’인 것 같았지만 후과는 생각보다 큽니다. 그리고 그걸 감당하는 일은 오롯이 입양 당사자에게 맡겨져 있습니다.“귀여운 한국 꼬마 아이”보튼마르크의 아들은 노르웨이에 살면서 항상 ‘한국인(The Korean)’으로 불렸습니다. 학교와 사회는 물론, 가족 안에서도 ‘한국인’이라는 호칭이 따라다녔어요. 보튼마르크의 할머니는 입양 증손자를 항상 “귀여운 한국 꼬마 아이”라고 불렀습니다. 아들은 노르웨이에서 노르웨이인 가족과 살았지만 그 자신은 언제나 한국의 사람이었습니다. 평생 ...

    2026.04.22 07:00

  • 보디빌더 변신 공무원 “도민체전 확실히 알렸죠”
    보디빌더 변신 공무원 “도민체전 확실히 알렸죠”

    고향서 열리는 대회 홍보 목적 4개월 전부터 몸 만들어 ‘준우승’ “1등 못해 아쉽지만 성과 뿌듯”현직 시청 공무원이 보디빌딩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박근혜 경기 광주시 홍보팀장(43)이다.박 팀장은 21일 인터뷰에서 “고향인 광주에서 열리는 체육대회를 홍보하기 위해 직접 선수로 나섰다”며 “준우승까지 차지해 뿌듯하다”고 말했다.2019년 소방관이던 남편의 권유로 보디빌딩을 접한 박 팀장은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오전 4시에 일어나 2시간 동안 고강도 근력·유산소 운동을 하는 ‘운동 마니아’다.박 팀장이 취미를 넘어 본격적인 선수의 길로 들어선 건 2년 전 광주시가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도민체전) 개최지로 확정되면서부터다. 시청 홍보팀장으로서 어떻게 하면 도민체전을 잘 홍보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던 박 팀장은 자신이 직접 선수로 나서겠다고 결심했다.그는 “팀장이 직접 시 대표 선수로 나서...

    2026.04.21 21:31

  • ‘단색화’만 전시? 실험미술도 선보인다…9월 미국에서 ‘하종현 회고전’ 첫 개최
    ‘단색화’만 전시? 실험미술도 선보인다…9월 미국에서 ‘하종현 회고전’ 첫 개최

    한국 현대미술의 선구자 하종현(91)의 미국 첫 대규모 회고전이 오는 9월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한다.이소영 샌프란시스코 아시아미술관(AAM) 관장은 21일 서울 종로구 국제갤러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종현 : 회고전’이 AAM에서 오는 9월25일부터 내년 1월25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김선정 아트선재센터 예술감독이 초청 큐레이터로 전시 기획을 맡았다. AAM은 미국에서 아시아 미술품을 가장 많이(2만여점) 소장한 미술관으로, 미국에서 한국실과 한국미술 부서를 처음으로 만든 곳이기도 하다. 이 관장은 지난해 4월 AAM의 관장 겸 최고경영자로 취임했다.전시는 북미 미술관에서 처음 열리는 하종현의 개인전으로, 하종현이 1959년 홍익대를 졸업한 직후의 작품부터 90대의 고령으로 만든 최신작까지 50여점을 망라한다. 이 관장은 “하종현을 단색화 화가로만 알다가 전체 생애에 걸친 작품의 다양성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하종현은 마대로 짠 캔버스의...

    2026.04.21 21:29

  • 소프라노 조수미, SM과 음반·음원 제작 독점 계약
    소프라노 조수미, SM과 음반·음원 제작 독점 계약

    소프라노 조수미(사진)가 SM엔터테인먼트와 음반 및 음원 제작에 대한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SM엔터테인먼트가 21일 밝혔다.이로써 조수미는 SM의 클래식·재즈 레이블 ‘SM 클래식스(SM Classics)’가 영입한 첫 번째 레코딩 전속 아티스트가 됐다. 이는 매니지먼트 계약과는 다른 것으로, SM엔터테인먼트가 조수미의 음반 및 음원 기획·제작·유통 등을 담당하는 계약을 일컫는다.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은 조수미는 다음달 데뷔 4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인 ‘컨티뉴엄(Continuum)’을 발매할 계획이다. 이 앨범에는 이루마·박종훈·무라마쓰 다카쓰구 등 국내외 작곡가가 참여했으며, 그룹 엑소(EXO) 수호와의 듀엣곡을 포함한 총 11곡이 수록될 예정이다.조수미는 “이번 앨범은 그 긴 시간의 결실이자 동시에 또 다른 시작”이라며 “지금까지 음반으로 남기지 않았던 고난도의 콜로라투라 아리아부터 동시대 작곡가들의 새로운 음악이 함께 담겨 있다”고 SM엔터테...

    2026.04.21 21:29

  • 내려가는 황희찬, 월드컵을 딛고 일어서라
    내려가는 황희찬, 월드컵을 딛고 일어서라

    울버햄프턴, 고연봉 팀 핵심 이탈 등에 부진 ‘챔피언십 강등’ 확정 황, 부상 등에 올 시즌 27경기 3골 그쳐…정리 대상에 포함 보도도 월드컵서 득점·도움 ‘공격 포인트’로 증명해야 빅리그 잔류·이적황희찬(30·사진)에게 2026 북중미 월드컵 활약의 중요성이 커졌다. 소속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강등과 최근 개인 성적 하락이 겹치면서 다음 행선지를 좌우할 변수로 월드컵이 떠올랐다.울버햄프턴은 21일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0-0으로 비겨 강등이 확정됐다. 33라운드까지 승점 17점에 머문 울버햄프턴은 잔류권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며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2부 챔피언십으로 내려가게 됐다. 2017~2018시즌 승격 이후 8시즌 동안 이어온 프리미어리그 생활도 막을 내렸다.이번 시즌은 초반부터 흔들렸다. 개막 이후 장기간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핵심 자원 이탈과 제한된...

    2026.04.21 20:19

  • ‘전설’ 우사인 볼트가 ‘차세대’에게…“매일 좋은 날일 수는 없다”
    ‘전설’ 우사인 볼트가 ‘차세대’에게…“매일 좋은 날일 수는 없다”

    육상 단거리 전설 우사인 볼트(40)가 차세대 스프린트 유망주 가우트 가우트(19·호주)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볼트는 21일 CNN과 인터뷰하며 “어린 나이에 급격한 성공을 거둔 선수일수록 ‘주변 환경’과 ‘집중력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가우트는 최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자국 선수권 남자 200m에서 19초67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이 기록은 20세 이하 세계기록이자, 볼트가 2004년 10대 시절 세운 19초93보다 빠른 수치다. 같은 연령대 기준에서 이미 ‘전설의 출발선’을 넘어섰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볼트는 “그 나이에는 여러 방향에서 관심을 받게 되고, 그러다 보면 육상을 잊게 될 수도 있다”며 “올바른 사람들과 함께하며 트랙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볼트는 이어 “육상에서 무너지면 나머지 모든 것도 사라진다”고 덧붙였다.시니어 무대 진입과 관련해서도 볼트는 현실적인 경고 메시지를 남겼다. ...

    2026.04.21 20:17

  • 오늘의 부고-최호진 월요신문 부사장 부친상 외

    ■최광수씨 별세, 호진 월요신문 부사장·호선씨 부친상=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발인 23일 (031)900-0444■배길순씨 별세, 재수 BBS 기자·재용 방위사업청 중령·재희씨(전 간호사) 부친상, 박혜윤 남강고 교사 시부상, 윤한준 현대모비스 책임연구원 장인상=20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22일 (031)787-1500■양승철씨 별세, 성모 비즈니스플러스 산업부장 부친상=21일 인천 한림병원. 발인 23일 (032)543-2444■김혜덕씨 별세, 임은희 나주연극협회장 모친상, 김진호 전문예술극단 예인방 이사장 장모상=21일 광주 남문장례식장. 발인 23일 (062)675-5000

    2026.04.21 14:45

  • 오늘의 인사-법제처 외

    ■법제처 ◇고위공무원 전보 △사회문화법제국 법제심의관 김은영■한국관광공사 ◇임명 △관광산업본부장(상임이사) 민병선 △관광AI혁신본부장(상임이사) 김영미 ◇승진 및 전보 △경영혁신본부장 박윤숙 △국제관광본부장 양경수 △국민관광본부장 박정웅 △ESG경영실장 김경주 △관광기업지원실장 김관미 △제주지사장 이영근 △예산팀장 이준호■한국환경공단 ◇상임이사 △자원순환이사 문갑생■조선일보 △CS본부장 권태우 △PM팀장 권승회■ABC뉴스 ◇대표이사·발행인 △남인복 ◇편집인·편집국장 △김성용 ◇편집국 △정치·사회 에디터 이창재 △경제·국제〃 박성구 △산업·기업〃 임동범 △생활·소비 ...

    2026.04.21 14:43

  • “광주서 열리는 도민체전 직접 알리겠다”···보디빌딩 대회까지 출전한 박근혜 팀장
    “광주서 열리는 도민체전 직접 알리겠다”···보디빌딩 대회까지 출전한 박근혜 팀장

    현직 시청 공무원이 보디빌딩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박근혜 경기 광주시청 홍보팀장(43)이다.박 팀장은 21일 인터뷰에서 “고향인 광주에서 열리는 체육대회를 홍보하기 위해 직접 선수로 나섰다”며 “준우승까지 차지해 뿌듯하다”고 말했다.2019년 소방관이었던 남편의 권유로 보디빌딩을 접한 박 팀장은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오전 4시에 일어나 2시간 동안 고강도 근력·유산소를 소화하는 ‘운동 마니아’다.박 팀장이 취미를 넘어 본격적인 선수의 길로 들어선 건 2년 전 경기 광주시가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도민체전) 개최지로 확정되면서부터다. 시청 홍보팀장으로서 어떻게 하면 도민체전을 잘 홍보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던 박 팀장은 자신이 직접 선수로 나서겠다고 결심했다.그는 “팀장이 직접 시 대표 선수로 나서는 것만큼 확실한 홍보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다”며 “SNS를 통해 대회 준비 과정을 올리며 대회를 홍보했다”고 말했다.도민체전 출전을...

    2026.04.21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