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손흥민(33·LAFC)을 2025 MLS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최고 활약 선수 3위로 선정했다. 손흥민은 키패스 부문에서는 10개를 기록하며 3경기를 치른 선수들을 포함한 전체 선수 중 1위를 차지했다. SI는 “손흥민은 중요한 순간마다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다”며 “오스틴FC를 압도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10개의 키패스는 이번 라운드 MLS 전체 선수 중 최고 기록”이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오스틴과의 3전 2선승 시리즈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LAFC의 서부 콘퍼런스 4강 진출을 이끌었다. LAFC는 두 경기 만에 시리즈를 마무리하며 깔끔한 스윕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두 경기에서 10개의 키패스를 기록해 공격 전개와 기회 창출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번 플레이오프 1라운드는 30개 팀으로 시작한 시즌에서 최종 8개 팀만 살아남는 치열한 접전이었다. 8개의 3전2선승 시리즈 중 5개가 3차전까지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