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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뎐’과 ‘모래시계’ 참여 배우 남정희 별세
‘춘향뎐’과 ‘모래시계’ 참여 배우 남정희 별세

원로배우 남정희가 지난 22일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연합뉴스가 24일 보도했다. 향년 84세. 1년 전 척추 수술 후 건강이 악화했다고 한다. 고인은 1942년 2월 5일 태어났다. 1962년 영화 <심청전>으로 데뷔했다. 임권택 감독의 <축제>(1996), <창>(1997), <춘향뎐>(2000), 배창호 감독의 <정> 등 작품에 참여했다. 드라마 <모래시계>(1995), <로맨스>(1998), <넝쿨째 굴러온 당신>(2012) 등에도 출연했다. 2011년 제48회 대종상영화제에서는 특별연기상을 받았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6일 오전 8시.

연재

2026.01.25
  • “작가는 제도권 정당 정치 밖에서 소수자를 향해야”···백무산의 노동, 생태, 정치, 문학
    “작가는 제도권 정당 정치 밖에서 소수자를 향해야”···백무산의 노동, 생태, 정치, 문학

    시인 ‘백무산’의 뉴스 사이트 검색 결과 절반가량은 시 ‘정지의 힘’ 중 ‘씨앗처럼 정지하라, 꽃은 멈춤의 힘으로 피어난다’는 시구가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에 올랐다는 내용의 기사다. 시에서 뽑아낸 강렬하고 압축적인 이 아포리즘에 대한 대중의 호응은 백무산의 작가정신과 시적 실천을 가리는 듯하다. 대중의 호응은 백무산의 너르고 깊은 작가정신의 단면만 드러내는 듯했다.제도권 밖에서 현실 정당 정치와 자본주의 폐해를 비판“이래저래 얼굴 내고 다니는 일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 “시집 딱 내는 그 순간부터 지워버리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는 시인은 거주지 울산에 가겠다는 기자를 내치지는 않았다. 지난달 20일 울산에서 만난 그는 여전히 노동하고, 공부하며 죽거나 사그라지고, 버려진 ‘소수자들’에 시선을 두며 살아가는 시인이었다. 문학평론가이자 시인인 나희덕은 백무산을 두고 “생명과 죽음, 노동과 계급, 문명과 자본주의, 전쟁과 폭력 등에 대한 지속적 탐구와 시적 실천”을 하는 시인으로 ...

    2026.01.14 15:56

  • 오늘의 인사-재경부, 통일부, 국가데이터처, KBS 외

    ■재정경제부 ◇과장급 △부동산시장과장 백경원■통일부 ◇과장급 전보 △정세분석국 정세분석총괄과장 김훈아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 원내교육운영과장 최용수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화천분소 교육운영팀장 정순원 △통일정책실 시민사회협력과장 송희경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 경영지원과장 송지영■국가데이터처 ◇과장급 전보 △통계정책과장 송준행 △고용통계과장 김락현■우리자산운용 ◇전무 승진 △마케팅시너지부문 송유수 △채권운용부문 김동환 ◇상무 승진 △금융소비자보호책임자(CCO) 김성환 △경영전략본부(CSO) 한창훈 ◇상무보 승진 △대체투자2본부 장호현 ◇이사대우 승진 △ETF솔루션본부 최홍석 △운용지원실 최남순 △연금WM팀 안종진■KBS &#...

    2026.01.14 15:18

  • 오늘의 부고-이성희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외협력팀장 부친상 외

    ■이월선씨 별세, 김태종씨·경종 전 서울북부지방법원장·영종씨(약사)·원종씨(건축기술사)·성종·부윤씨 모친상=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02)3010-2000■신영자씨 별세, 이진구씨·명구 디스패치 대표이사·미현씨 모친상=13일 삼육서울병원. 발인 16일 (02)2215-4444■박용덕씨 별세, 하대성 운찬하우징 대표·선예씨(주부)·선희 금감원 상담전문역·선미씨(주부)·순희씨(주부) 모친상, 박승규 전 삼성화재 사업단장·이상준씨(전 LG화재 근무)·손연태 영주대영고 교사·문영운 더케이웰푸드 대표이사 장모상=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02)3410-3151■이수철씨 별세, 성희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외협력팀장·아람씨 부친상, 김선아 EBS 과장 시부상, 정인규 한국석유공사 원유트레이딩팀장 장인상=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02)3410-3151■최훈섭씨 별세, 기영 전 영남일보 기자 부친상=13일 서안동농협장례식장. 발인 15일 (054)854-99...

    2026.01.14 15:16

  • 6년간 기부한 금액만 ‘15억’···올해도 논산에 찾아온 ‘익명의 기부천사’
    6년간 기부한 금액만 ‘15억’···올해도 논산에 찾아온 ‘익명의 기부천사’

    충남 논산의 새해를 매년 감동으로 물들여온 ‘익명의 기부천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논산시는 2020년부터 6년째 지역사회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익명의 기부자가 올해도 2억7300만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누적 기부액은 총 14억9465만원에 달한다.기부자는 메일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도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 싶다”며 “기부금은 12개월에 걸쳐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나눠주시길 바란다”고 했다.그는 메일에서 ‘개인의 행복이 공동체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은 아프리카어 ‘우분투(Ubuntu)’ 정신을 언급하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공생 가치를 강조하기도 했다.올해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원 대상과 체계가 한층 확대됐다. 기존에는 18세 미만 자녀를 둔 차상위계층 가구가 대상이었으나, 올해부터는 교육급여 수급 가구까지 포함돼 총 156가구가 혜택을 받게 됐다.지원 기...

    2026.01.14 13:50

  • ‘한국 행정학 태두’ 유훈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
    ‘한국 행정학 태두’ 유훈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

    한국 행정학계의 태두로 꼽히는 유훈 서울대 명예교수가 지난 12일 별세했다. 향년 96세.1930년 8월 함경남도 갑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인천중학교(6년제)를 거쳐 서울대 법대와 대학원을 졸업했고,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53년 고등고시 행정과(5회)에 합격한 뒤 1959년부터 1994년까지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로 재직했다. 1969~1998년 행정문제연구소 이사장, 1975~1977년 한국행정학회장, 1976~1982년 서울대 행정대학원장 겸 행정조사연구소장, 1987년 한국공기업학회장, 1995년 경기도 행정쇄신위원장, 1996~1999년 경기개발연구원장을 지냈다. 1997~2005년에는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대우교수로 강의했다.고인이 교수로 활동을 시작한 1950년대는 미국 영향 아래 행정학이 본격 도입되던 시기였다. 1959년 서울대 행정대학원 설립에 참여한 창설 멤버로, 한국 행정학의 학문적 기틀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

    2026.01.14 10:07

  • ‘교수 투표로 첫 선출’ 정규선 전 숙대 총장 별세
    ‘교수 투표로 첫 선출’ 정규선 전 숙대 총장 별세

    교수 투표를 거쳐 처음으로 선출됐던 정규선 전 숙명여대 총장이 지난 12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90세.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동덕여고를 졸업하고 숙명여대 약학대학과 대학원을 마쳤다. 1970~2001년 숙명여대 약대 제약과·약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길렀다. 1990~1994년 제12대 숙명여대 총장을 지냈다. 정 전 총장은 숙명여대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교수회의에서 후보를 뽑은 뒤 이사회가 총장을 임명하는 방식으로 선출돼, 총장 선출 구조의 변화를 이끈 인물로 평가된다.총장 재임 중 1991년 12월 숙명여대가 보유하던 경기 용인 부지를 국방부에 넘기고, 서울 용산구 청파동 일대 1100여평의 부지를 확보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1987년 한국균학회 회장, 1995년 대한약학회 미생물분과회장을 지냈으며, <미생물학> <약품미생물학> <종합미생물학> 등 저서를 남겼다. 약사금탑(2001)과 청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빈소는 중앙...

    2026.01.14 10:07

  • ‘무게’로·커리어로·밥으로…‘사이판’ 중심 잡는 류현진
    ‘무게’로·커리어로·밥으로…‘사이판’ 중심 잡는 류현진

    류지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감독이 사이판에서 매일같이 하는 말이 있다. “알아서”다. 감독과 코치는 기본적인 훈련 일정만 짠다. “본인들이 스스로 해야지 억지로 끌고 간다고 될 일이 아니다”라는 게 류 감독의 지론이다.선수들이 얼마나 의지를 불태우느냐에 따라 같은 일정이라도 훈련 밀도와 효과의 차이가 크다. 선수단을 이끌고 분위기를 잡아 줄 선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지금 사이판의 중심은 류현진(39)이다.류현진은 사이판 캠프에서 투수조장을 맡았다. 코치진의 권유를 받고 류현진이 흔쾌히 역할을 맡겠다고 했다. 류택현 대표팀 불펜코치는 지난해 한화 선발진이 리그 최강이었던 이유로 류현진의 존재를 꼽는다.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 등 개성 강한 외국인 투수들이 팀에 헌신하며 최고의 성적을 올린 것도 압도적인 커리어를 가진 류현진이 팀내에 있었던 영향이 있지 않았겠느냐는 이야기다.대표팀에서 류현진의 위상은 독보적이다. 리그 성적은 물론 그...

    2026.01.14 06:00

  • 일본 요미우리 코치로 떠나는 이승엽 ‘훈훈한 기부’
    일본 요미우리 코치로 떠나는 이승엽 ‘훈훈한 기부’

    지도자로서 일본 무대 도전을 앞둔 ‘국민 타자’ 이승엽(50)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이승엽야구장학재단은 13일 서울아산병원과 칠곡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저소득층 환아 수술비로 총 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먼저 재단은 지난 7일 동국산업과 함께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후원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9일에는 칠곡경북대 어린이병원에 수술비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승엽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 재단은 2018년부터 9년째 칠곡경북대 어린이병원과 인연을 맺고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지난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감독직에서 물러난 이승엽은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코치로 새 도전을 앞두고 있다. 일본프로야구 시즌 준비를 위해 출국하기 전,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 환자들을 돕기 위해 수술비를 전했다.이승엽은 “병마와 싸우는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 올해는 동국산업과 마음을 모아 더 많은 아이를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게 돼 더욱 뜻깊...

    2026.01.13 21:17

  • 문학평론가 김재홍 ‘반전 평화의 시인 구상’ 주제 강연회
    문학평론가 김재홍 ‘반전 평화의 시인 구상’ 주제 강연회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김재홍 박사(사진)가 구상 시인의 삶과 문학세계를 조명하는 강연에 나선다.구상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 이상국)는 오는 30일 오후 5시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 ONSO 스퀘어에서 시인협회, 가톨릭문인협회 소속 문인들이 참여해 ‘반전 평화의 시인 구상’을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이번 강연은 가톨릭 신자로서 한평생 가톨릭 정신을 문학적으로 구현해온 구상 시인(1919~2004)의 작품세계와 삶을 되짚는 자리다. 사업회 사무총장이기도 한 김 박사는 지난해 <구도자의 산책-가톨리시즘과 구상의 시 세계>를 펴내는 등 구상 시 연구를 이어왔다.

    2026.01.13 21:17

  • “가자지구 병원 공격 멈추고 의료 서비스 즉각 복구하라”…유명 배우·감독·의사·인권단체, 이스라엘에 항의 서한
    “가자지구 병원 공격 멈추고 의료 서비스 즉각 복구하라”…유명 배우·감독·의사·인권단체, 이스라엘에 항의 서한

    마크 러펄로 등 수십 명의 유명 배우가 의사, 인권단체들과 함께 가자지구 병원에 대한 이스라엘의 조직적 공격 중단과 의료 서비스 즉각 복구를 촉구하는 서한을 작성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들은 서한에서 “이스라엘의 병원에 대한 조직적인 공격과 불법 봉쇄로 가자지구의 의료 시스템은 무너졌다. 이스라엘 정부는 정책과 군사 행동으로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삶을 파괴하는 생활 조건을 의도적으로 만들었고, 그들을 살릴 도움마저 거부했다”고 말했다.한국에선 ‘어벤져스’ 시리즈 헐크 역으로 유명한 러펄로는 그간 여러 차례 이스라엘 정부의 군사 행동을 비판하고, 팔레스타인 민간인 보호·인권을 강조한 배우다. <섹스 앤드 더 시티> 미란다 역의 신시아 닉슨, 스탠드업 코미디언이자 배우 일라나 글레이저 등도 참여했다. 이스라엘 비정부 인권단체 비첼렘과 의사를 위한 인권단체도 서명했다.서한 첫 번째 서명자는 2024년 1월 가자시티에서 이스라엘군의...

    2026.01.13 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