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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 “두쫀쿠는 이제 그만”…왼손 3곳 골절 치료·재활 집중
최가온 “두쫀쿠는 이제 그만”…왼손 3곳 골절 치료·재활 집중

“한국에 와서야 올림픽 금메달을 실감하고 있어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우승으로 한국 설상 종목 최초로 금메달을 딴 최가온(18·세화여고·사진)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바쁜 일상을 보내는 최가온이 쏟아지는 방송 및 인터뷰 섭외에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아예 기자회견을 열었다. 최가온은 “요새 어딜 가나 많이 알아봐 주신다. 관심을 받는 게 행복한 일인데, 친구들은 사진이 찍힌다며 안 좋아한다”며 웃었다. 스노보드에서 내려오니 평범한 10대 소녀다. 그렇게 하고 싶다던 파자마 파티를 했고 못 먹던 것도 마음껏 먹었다. 최가온은 “귀국하고 이틀간 친구집에서 파자마 파티를 하면서 로제 떡볶이도, 마라탕도 먹었다. 언젠가 하나 먹어보고 너무 맛있었던 두쫀쿠도 이제는 너무 많이 먹어 질릴 시기가 온 것 같다”고 유쾌하게 말했다. 4년간 올림픽만 바라보며 달려왔던 최가온은 잠시 쉼표를...

연재

2026.03.10
  • ‘기숙사 대소동’ ‘리지 맥과이어’ 배우 로버트 캐러딘 별세
    ‘기숙사 대소동’ ‘리지 맥과이어’ 배우 로버트 캐러딘 별세

    영화 <기숙사 대소동> 드라마 <리지 맥과이어> 등에 출연한 배우 로버트 캐러딘이 23일(현지시간) 별세했다고 ABC 등 미국 매체들이 유족 성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향년 71세.ABC는 “캐러딘은 오랜 정신 건강 문제와 싸운 끝에 별세했다”고 알렸다. 유족은 추모 성명을 내고 “20년 동안 양극성 장애(조울증)와 씨름해 온 그의 용감함을 기리고 싶다”고 했다. 유족은 “어두운 세상에서도 바비(애칭)는 주변 사람들에게 항상 빛과 같았다. 이 가슴 아픈 상실을 슬퍼할 수 있도록 사생활을 존중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캐러딘은 1954년 3월 24일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존 캐러딘은 존 포드의 영화 <분노의 포도>에 출연한 배우였다. 어머니 소니아오 소렐도 배우였다. 형들도 배우였다. 고 데이비드 캐러딘은 <킬 빌>, 키스 캐러딘은 <크리미널 마인드> 등에 출연했다.고인은 1984년 작 <기...

    2026.02.25 15:25

  • [여자, 언니, 선배들] ‘마지막’을 보며 길어낸 깨달음, 장례지도사 심은이 [플랫]
    [여자, 언니, 선배들] ‘마지막’을 보며 길어낸 깨달음, 장례지도사 심은이 [플랫]

    소녀는 언니를 보고 자랍니다. 여기 선배가 된 언니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분야에서 이정표이자 버팀목이 되는 [여자, 언니, 선배들]의 일·커리어 이야기를 플랫이 전달합니다.“좋아하는 일이고 이 일을 계속할 것이라면 주변 시선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하는 일은 내가 밀고 나가면 된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다른 의례와 달리 장례에는 주인공이 참석하지 않는다. 장례를 치르는 건 유족과 조문객이고, 그 과정을 전문적으로 안내하는 일은 장례지도사가 맡는다. 장례지도사는 장례 전 과정을 상담하고 진행하면서 사망진단서 확인, 염습·입관, 조문 예절 안내, 화장·매장 절차 관리 등을 총괄한다. 누구에게나 당황스러운 가족의 죽음 앞에서 고인을 무사히 보내드릴 수 있도록 유족을 안내하는 것이 장례지도사의 일이다.죽음에 관한 언급을 꺼리는 문화 속에서 장례지도사란 직업에도 편견이 씌워졌다. 한국 전통 관념 속에서 상주를 비롯해 장례를 주도하는 존재가 남성이었...

    2026.02.25 14:52

  • 오늘의 인사-기획예산처, 국토부, 단국대, 아주대 외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과장급 전출 △외교부 박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어정욱 ◇과장급 전입 △디지털방송미디어정책과장 함형철■기획예산처 ◇국장급 △정책기획관(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 박봉용 △재정참여정책관 이용욱 △재정성과국장 정창길 △복권위원회사무처장 오은실 ◇국장급 직무대리 △예산총괄심의관 박창환 △경제예산심의관 김태곤■통일부 ◇고위공무원 △통일정책실장 이종주■행정안전부 ◇시도 행정부지사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박일웅■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수도권정책과장 정선우 △항행위성정책과장 오송천 △도심항공교통정책과장 김기훈■기후에너지환경부 △물환경정책관실 생활하수과장 한명실 △자연보전국 환경영향평가과장 백진우■한겨레신문사 &#...

    2026.02.25 14:48

  • 오늘의 부고-김현훈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모친상 외

    ■유암우 은평감리교회 권사 별세, 김현훈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모친상=2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02)2227-7500■곽종선씨 별세, 이상헌 국기원 비서실장 모친상=25일 화성유일병원. 발인 27일 (031)355-4744■임금자씨 별세, 김남희 청주시 오창읍장 모친상, 신형근 충북기업진흥원장 장인상=25일 청주참사랑병원. 발인 27일 (043)298-9200■송광순씨 별세, 은빈·유정·정아씨·호빈 목원대 교수 부친상, 김륜희 한국토지주택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시부상=24일 대전성모병원. 발인 26일 (042)220-9870

    2026.02.25 14:47

  • “불길 속 구조처럼, 헌혈도 생명 구하는 일”···전북 소방관들의 또 다른 출동
    “불길 속 구조처럼, 헌혈도 생명 구하는 일”···전북 소방관들의 또 다른 출동

    재난 현장의 최전선에 서온 전북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 대원들이 이번에는 구조 장비 대신 팔을 내밀었다. 화재와 붕괴 속에서 생명을 구해온 이들이 ‘재난 현장 밖’에서 또 다른 구조에 나섰다.전북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은 혈액 수급 안정과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해 단체 헌혈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저출생과 고령화로 헌혈 가능 인구가 줄어드는 데다 계절적 요인까지 겹치며 혈액 보유량이 ‘주의’ 단계(3일분 미만)에 근접하고 있다는 우려 속에서 마련됐다.이날 현장에서는 오창록 소방경(55)이 동료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북 119특수대응단 소속인 그의 구조 출동 대기실 한쪽에는 두툼한 헌혈증서 파일이 놓여 있다.지금까지 240차례 헌혈했다.첫 헌혈은 스무 살 무렵 군 복무 시절이었다. “내 피가 누군가에게 바로 쓰일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 시작했다. 소방관이 된 뒤 그 의미는 더 또렷해졌다. 그는 화재와 교통사고 현장에서 피를 흘린 채 구조를 기다리던 사람들을 여러...

    2026.02.25 12:56

  • [박주연의 색다른 인터뷰] 9회말 2아웃 위기의 청년들에게…‘야신’의 한마디 “억울하냐, 일어서라”
    [박주연의 색다른 인터뷰] 9회말 2아웃 위기의 청년들에게…‘야신’의 한마디 “억울하냐, 일어서라”

    84세의 나이에도 그는 여전히 그라운드에 꼿꼿이 서서 펑고 방망이를 휘두른다. 넘어지는 이가 있다면 지체 없이 일어서라 호통치는 그는, 숨 쉬는 매 순간이 야구인 ‘영원한 현역’이다. 아내에게조차 숨긴 채 세 차례의 암 수술을 받으면서도 그의 머릿속은 온통 야구뿐이었다. 야구장에만 설 수 있다면 수술 부위에서 피가 흐르고 고름이 터져도 아랑곳하지 않았던 투혼의 삶이다. ‘야신(野神·야구의 신)’ 김성근. 그는 지난해 4월, JTBC <최강야구>를 떠나 유튜브 기반의 <불꽃야구> ‘불꽃파이터즈’ 지휘봉을 새로 잡았다. 제작사인 스튜디오C1이 JTBC와의 갈등 끝에 독자적인 길을 택하자 이대호, 박용택, 정근우 등 핵심 선수들도 그의 뒤를 따랐다. 단 2회 만에 동시 접속자 23만명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현재 저작권 등을 둘러싼 법적 공방이 이어지고 있지만, 스튜디오C1은 시즌 2 제작을 예고하며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재일교포...

    2026.02.25 06:00

  • ‘수명 단축·화재 위험’ 난제 해결…꿈의 배터리 기술 개발
    ‘수명 단축·화재 위험’ 난제 해결…꿈의 배터리 기술 개발

    전기차 시대가 열리면서 더 멀리 더 오래 달릴 수 있는 배터리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되고 있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용량 한계를 뛰어넘을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 리튬금속 배터리다. 그러나 리튬금속 배터리는 충전 과정에서 바늘 모양 결정인 ‘덴드라이트’가 자라 수명을 단축시키고 화재 위험을 높이는 문제가 있어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국내 연구진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 카이스트(KAIST)는 최남순 생명화학공학과 교수팀과 홍승범 신소재공학과 교수팀이 곽상규 고려대 교수팀과 함께 리튬금속 배터리의 가장 큰 난제인 ‘계면 불안정성’을 전자 구조 수준에서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계면 불안정성은 충전과 방전 과정에서 전극과 전해질이 맞닿는 경계면이 고르게 유지되지 못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리튬이 바늘처럼 자라나는 덴드라이트가 형성돼 배터리 수명 저하와 내부 단락, 화재 위험을 가져오는 요인으로 ...

    2026.02.24 21:12

  • 고 백기완 선생 부인 김정숙 여사 별세
    고 백기완 선생 부인 김정숙 여사 별세

    백기완 전 통일문제연구소장(1932~2021) 부인이자 평생 동지인 김정숙 여사가 “오랜 병마와 싸우다 23일 오후 서울 은평성모병원에서 별세했다”고 백기완노나메기재단이 24일 알렸다. 향년 93세.고인은 1933년 서울 창신동에서 태어났다. 1957년 농민운동과 전 국토 나무심기 운동을 하던 백 전 소장을 만났다. 덕성여대를 다닐 때다. 그해 백 전 소장에게 청혼을 받았다. 이듬해 결혼했다.백 전 소장은 1950년대 문맹 퇴치를 위한 야학 운영, 도시빈민운동, 농민운동을 했다. 4·19혁명과 5·16 군사 쿠데타 이후 사회운동에 뛰어들어 구속과 석방을 되풀이했다. 김 여사는 아내로서, 동지로서 곁을 지켰다. 옥바라지하면서 서울지역 초등학교 교사로도 일했다.둘째 딸 백미담씨는 김 여사 별세 뒤 오마이뉴스에 기고한 글에서 “(백 전 소장의) 싸움의 뒤에서 혹은 옆에서 또 하나의 전쟁 같은 뚝심을 발휘하여야 했다”고 추모했다.유족은 딸 백원담 성공회대 중어중국학...

    2026.02.24 21:12

  • “교회는 누구도 밀어내고 핍박해선 안 됩니다”
    “교회는 누구도 밀어내고 핍박해선 안 됩니다”

    지난 19일 찾아간 광주 동구 예술의거리 내 한 상가 건물. 2층에 있는 교회를 바라보니 ‘무지개색 간판’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옥합교회’라고 적힌 이 간판의 서체는 성소수자의 자긍심을 상징하는 ‘길벗체’다. 옥합교회는 길벗체로 간판을 단 한국의 첫 교회다.길벗체는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을 고안한 미국 인권운동가 길버트 베이커(1951~2017)를 기리며 만들어진 영문 서체 ‘길버트체’의 한글판이다.엄기봉 옥합교회 목사는 24일 “2022년 어느 성도의 기부로 오래된 낡은 간판을 교체하면서 길벗체를 사용하기로 했다”면서 “성소수자를 포함, 한국 사회 약자들과 함께하는 교회가 되겠다는 다짐을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간판 서체에는 길버트의 뜻을 잇는다는 의미와 더불어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를 향한 여정(길)을 함께하는 ‘벗’의 의미도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옥합교회에서는 지난 21일 성소수자와 부모들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모임이 열렸...

    2026.02.24 21:09

  • ‘한계’를 바꿔버린 한화…“이제 다년 계약 할 수 있겠나”
    ‘한계’를 바꿔버린 한화…“이제 다년 계약 할 수 있겠나”

    원태인·구자욱과 협상 중인 삼성 홍창기·박동원 등 계약 추진 LG 선수들 눈높이 달라져 난항 예고 가치 책정 기준에도 의구심 표현 한화는 ‘올해 반드시 우승’ 부담한화가 지난 23일 발표한 노시환(26·사진)과의 비FA(자유계약선수) 다년 계약이 야구계 전체에 상당한 충격을 안겼다. 지금까지 상상도 하지 못했던 11년간 307억원의 계약 규모에 타 구단들은 ‘쇼크’를 받았다.너무 파격적인 이 계약으로 앞으로 리그 계약 판도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우려부터 나온다. 원태인, 구자욱과 다년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인 삼성이나 홍창기, 박동원과 협상을 준비하던 LG는 물론 전력 누수를 피하기 위해 다년 계약 여부를 고민하던 다른 구단들에도 한화의 계약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가 ‘최대치’를 한껏 높여버린 이상, 선수들의 ‘눈높이’도 달라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현장에서 계약을 직접 진행해야 하는 타 구단 실무진은 이번 계...

    2026.02.24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