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경향신문

사람

“‘제자와 부적절한 만남’ 며느리 처벌해달라” 류중일 전 대표팀 감독 직접 국민청원
“‘제자와 부적절한 만남’ 며느리 처벌해달라” 류중일 전 대표팀 감독 직접 국민청원

류중일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자신의 전 며느리를 처벌해달라고 국민청원을 올렸다. 류 전 감독의 전 며느리는 고등학생 제자와 부적절한 만남을 해 논란을 부른 사건의 당사자다. 하지만 검찰이 전 며느리를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하자 류 감독이 자신의 신원을 공개하며 직접 나섰다. 류 감독은 4일 국회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자신의 가족이 겪은 억울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류씨는 “저는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여교사 사건’의 제보자”라며 “한 명의 부모로서 이번 사건을 겪으며 대한민국 사법기관과 교육행정의 대응에 깊은 실망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여교사가 당시 고3 학생과 학기 중 장기간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존재하며, 그 과정에서 제 손자가 여러 차례 호텔 등에 동행한 사실도 확인돼 가족에게 큰 상처와 충격을 안겼다”고 했다. 그는 “현장에 존재했던 물증과 여러 정황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수사가...

연재

2025.12.05
  • 국가무형유산 ‘통영오광대’ 김옥연 명예보유자 별세
    국가무형유산 ‘통영오광대’ 김옥연 명예보유자 별세

    국가무형유산 ‘통영오광대’ 김옥연 명예보유자가 지난 22일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국가유산청이 24일 밝혔다. 향년 82세.고인은 1974년 전수장학생이 되면서 통영오광대와 인연을 맺었다. 1976년 이수자가 된 후 1985년 전수교육조교(현 전승교육사)로 선정됐다. 고인은 통영오광대의 보존과 전승 활동에 힘써 2000년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로 인정됐으며, 2010년 명예보유자가 됐다.통영오광대는 경남 통영시에 전승되고 있는 탈놀이다. 길놀이를 시작으로 제1과장 문둥탈, 제2과장 풍자탈, 제3과장 영노탈, 제4과장 농창탈, 제5과장 포수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익살과 해학으로 당대의 문제를 풍자하는 민중의 생활상을 담고 있다. 지역 공동체를 대표하는 유산으로, 1964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2022년에는 통영오광대를 포함한 18개 탈춤 종목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올랐다.발인은 이날 진행됐으며, 장지는 통영시 추모공원이다. 유족으로는 아들 김...

    2025.11.24 21:33

  • ‘조종사의 꿈’ 향해 무한도전…마침내 ‘날개’ 활짝
    ‘조종사의 꿈’ 향해 무한도전…마침내 ‘날개’ 활짝

    공군 조종사가 되기 위해 3번째 군 생활을 시작한 황희일 소위(28)가 24일 임관했다.황 소위는 2016년 공군 하사로 군 생활을 시작했다. 항공기술부사관을 키우는 항공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충남 서산기지에서 정비사로 복무했다. 이 시기 황 소위는 조종사가 되겠다는 꿈을 꾸며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황 소위는 2020년 공군 학사사관 144기로 임관했지만 그가 원했던 조종 분야에서는 고배를 마셨다. 기상 특기를 받은 그는 전북 군산의 제38전투비행전대에서 기상예보관으로 근무했다. 중위로 전역한 뒤에는 육군 미래혁신센터에서 6급 군무원으로 일했다.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황 소위는 조종사가 되기 위해 항공운항관리학 석사 학위와 전자기능장·기상감정기사 등 24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황 소위는 이날 경남 진주의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열린 임관식에서 조종 분야 소위로 다시 임관했다. 앞으로 입문·기본·고등단계의 비행 교육을 수료하면 조종사가 될 수 있다. 황...

    2025.11.24 21:31

  • ‘천안함·세월호 현장 심해잠수사 활동’ 추영기 원사 등 모범 제복근무자 포상
    ‘천안함·세월호 현장 심해잠수사 활동’ 추영기 원사 등 모범 제복근무자 포상

    천안함 사건·세월호 참사 등 재난 현장에서 심해잠수사로 활약한 추영기 해군교육사령부 원사가 24일 모범 제복 근무자상을 받았다.국가보훈부는 군인·경찰·소방·해양경찰·교도관 등 제복을 입은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모범 제복 근무자 포상식을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었다고 밝혔다.추 원사는 28년간 재난사고가 벌어질 때마다 구조작전을 펼쳤다. 2010년 천안함과 2014년 세월호도 그가 심해잠수사로 활동했던 장소였다. 이날 함께 포상을 받은 김동준 서울경찰청 경찰특공대 경위는 지난 5월 서울 강남역 인근 고층 건물에서 일어난 투신 시도 사건에서 신속하게 대응했다.우경훈 수원소방서 소방위는 18년간 수많은 재난 현장에서 응급환자를 구조했다. 김병철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경장은 지난 4월 경북 예천지역 산불에서 헬기를 조종하며 불을 끄는데 기여했다. 이경연 수원구치소 교감은 가석방 심사를 내실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밖에 순직경찰관 유가족에게 무료 건강검진과 의료비...

    2025.11.24 17:38

  • 오늘의 인사-대중문화교류위원회 지원단, DB손해보험·생명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지원단 ◇국장급 전보(문화체육관광부 파견) △지원단장 강수상 ◇과장급 전보(문화체육관광부 파견) △기획총괄팀장 김성은 △교류사업팀장 손미숙■DB손해보험 ◇부문장 승진 △고객상품전략실 장용준 △전략사업부문 권순태 ◇상무 승진 △강남사업본부 신수호 △리스크관리본부 이강진 △법인1사업본부 김태훈 △자동차업무본부 김성훈 △마케팅전략본부 문진욱 △장기보상본부 신배식 △자산운용본부 임장희 ◇담당 승진 △소비자보호본부 장영석 △다이렉트사업본부 서병철 △신채널사업본부 이용제 △법인마케팅본부 차주용 △일반업무본부 배성원 △총무지원본부 정영록 △장기상품본부 임학빈 △정보보호본부 김대희 △전략혁신본부 조민...

    2025.11.24 17:10

  • 오늘의 부고-이형진 전국 민주일반노동조합 공동위원장 별세 외

    ■이형진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공동위원장 별세, 운정·진명씨 부친상, 마이크 버디씨 장인상=23일 오전 10시46분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3779-1918■임정자씨 별세, 연세희씨(화가) 부인상, 지연·지선씨 모친상, 박일한 포인트데일리 건설부동산부 부국장·오재욱씨 장모상=24일 오전 9시 의정부성모병원. 발인 26일 낮 12시 (031)820-3468■서창성씨 별세, 형원씨·매화씨(서울서북병원 근무)·미화씨(서울시립 꿈나무마을 근무)·송화씨(에이엔디신용정보 근무)·귀화 고양동산초등학교 교사·태혁 고창군청 공무원 부친상, 홍해인 연합뉴스 사진부 차장 장인상=24일 오전 10시26분 고창 우리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9시 (063)563-2346■조용수 전 울산 중구청장 별세, 양제·희경·아해씨 부친상=23일 울산영락원. 발인 26일 오전 7시30분 (052)272-1111■김종래 전 삼성중공업 이사(전 중앙강재 대표이사)별세, 상훈 한국재정정...

    2025.11.24 17:09

  • ‘명랑운동회’ 아나운서 출신 변웅전 전 의원 별세···자유선진당 대표 역임
    ‘명랑운동회’ 아나운서 출신 변웅전 전 의원 별세···자유선진당 대표 역임

    1970~1980년대 인기 아나운서 출신으로 3선 의원과 당대표를 지낸 변웅전 전 의원이 지난 23일 밤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24일 전했다. 향년 85세.충남 서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산농고를 졸업하고 중앙대 심리학과를 다니던 중 1963년 중앙방송국(KBS) 아나운서가 됐다. 최평웅 전 아나운서의 회고록 <마이크 뒤에 숨겨둔 이야기들>을 보면, 고인은 KBS 입사 후 ‘자정 대공뉴스’를 마친 뒤 술을 마셨다가 새벽 2시 뉴스에서 방송사고를 냈다. 그날 아침 당시 장기범 방송과장이 고인을 지역 방송국으로 발령냈다.서울에서 선배들 틈에 끼어 제대로 방송할 기회를 얻지 못했던 고인은 지방에서 공개방송, 좌담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방송 경험을 쌓았다. 1년 후인 1969년 서울로 복귀한 지 얼마 안 돼 MBC로 스카웃됐다. 이 때문에 고인은 장 과장을 전화위복의 기회를 만들어 준 선배라고 했다. 고인은 MBC에서 ‘유쾌한 청백전’, ‘묘기대행진’, ‘명랑운동회’...

    2025.11.24 17:01

  • [플랫한 티타임] 휠체어를 타고 세계를 누비는 ‘구르님’의 의심 없는 마음 영상 컨텐츠
    [플랫한 티타임] 휠체어를 타고 세계를 누비는 ‘구르님’의 의심 없는 마음

    “저 같은 사람을 가르친 경험이 있나요?”“저는 장애 스포츠 사업을 운영해요. 장애인 서핑 강습 경험이 많아요.”휠체어를 타고 데굴데굴 구르는 ‘굴러라 구르님(유튜브 채널명)’ 김지우 작가(24)는 지난해 교환학생으로 떠났던 호주에서 난생처음 서핑에 성공했다. 학교 서핑데이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하면서도 “애들 구경이나 해야지”, “발이라도 담가야지”라고 스스로 선을 그었지만, 정작 호주의 서핑 강사는 ‘가소롭다는 듯’ 답하며 그를 바다로 이끌었다. 김지우 작가가 파도를 타며 환하게 웃는 영상은 유튜브에서 350만회 이상 재생됐다. 이날의 경험으로 김지우 작가는 ‘의심 없는 마음’을 발견했다. 의심 없는 마음이란 “장애인의 참여를 의심하지 않는 마음, 나의 몸과 욕구를 믿는 마음, 그리고 함께하는 사람들이 내게 손을 내밀 것이라는 마음”이라고 그는 정의한다. 호주뿐만 아니라 베트남, 대만, 일본, 프랑스, 독일, 미국 등 세계 곳곳을 굴러다니며 그의 ...

    2025.11.24 16:08

  • 국가무형유산 ‘통영오광대’ 김옥연 명예보유자 별세
    국가무형유산 ‘통영오광대’ 김옥연 명예보유자 별세

    국가무형유산 ‘통영오광대’ 김옥연 명예보유자가 지난 22일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국가유산청이 24일 밝혔다. 향년 82세. 고인은 1974년 전수장학생이 되면서 통영오광대와 인연을 맺었다. 1976년 이수자가 된 후 1985년 전수교육조교(현 전승교육사)로 선정됐다. 고인은 통영오광대의 보존과 전승 활동에 힘써 2000년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로 인정됐으며, 2010년 명예보유자가 됐다.‘통영오광대’는 경상남도 통영시에 전승되고 있는 탈놀이다. 길놀이를 시작으로 제1과장 문둥탈, 제2과장 풍자탈, 제3과장 영노탈, 제4과장 농창탈, 제5과장 포수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익살과 해학으로 당대의 문제를 풍자하는 민중의 생활상을 담고 있다.지역 공동체를 대표하는 유산으로, 1964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2022년에는 통영오광대를 포함한 18개 탈춤 종목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올랐다.발인은 이날 진행됐으며, 장지는 통영시 추...

    2025.11.24 15:44

  • 두 번 전역하고도 군을 찾았다···‘조종사’ 꿈 쫓아, 황희일 소위의 세 번째 군 생활
    두 번 전역하고도 군을 찾았다···‘조종사’ 꿈 쫓아, 황희일 소위의 세 번째 군 생활

    공군 조종사가 되기 위해 3번째 군 생활을 시작한 황희일 소위(28)가 24일 임관했다.황 소위는 2016년 공군 하사로 군 생활을 시작했다. 항공기술부사관을 키우는 항공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충남 서산기지에서 정비사로 근무했다. 이 시기 황 소위는 조종사가 되겠다는 꿈을 꾸며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황 소위는 2020년 공군 학사사관 144기로 임관했지만 그가 원했던 조종 분야에서는 고배를 마셨다. 기상 특기를 받은 그는 전북 군산의 제38전투비행전대에서 기상예보관으로 근무했다. 중위로 전역한 뒤에는 육군 미래혁신센터에서 6급 군무원으로 일했다.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황 소위는 조종사가 되기 위해 항공운항관리학 석사 학위와 전자기능장·기상감정기사 등 24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황 소위는 이날 경남 진주의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열린 임관식에서 조종 분야 소위로 다시 임관했다. 앞으로 입문·기본·고등단계의 비행 교육을 수료하면 조종사가 될 수 있다. 황 소위는 “두 ...

    2025.11.24 15:33

  • “등산장학금으로 써달라”…권준하 대표, 원광대에 5억원 펀드 기부
    “등산장학금으로 써달라”…권준하 대표, 원광대에 5억원 펀드 기부

    펀드 수익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해온 권준하 신익산화물터미널 대표(81)가 원광대학교에 발전기금 5억원을 기부했다. 국내 최초로 유언대용신탁을 도입한 그는 이번에도 같은 방식으로 기부를 이어갔다.24일 원광대에 따르면 권 대표는 지난 21일 학교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공부도 중요하지만 건강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산행을 실천하는 학생들에게 돌아가는 ‘등산장학금’으로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졸업 후 사회에 나가면 지식 못지않게 건강한 신체가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전북 익산 출신인 권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자동차 관련 사업과 펀드 투자로 자산을 일궜다. 2013년 부부가 나란히 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면서 본격적인 기부에 나섰고 펀드 수익을 활용한 기부 모델을 국내에 정착시키며 ‘펀드기부 개척자’로 불린다.그가 실천하는 유언대용신탁기부는 생전에는 펀드 운용 수익을 기부하고, 원금은 기부자 의사에 따라 수익자에게 이전...

    2025.11.24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