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한기호 최고위원, 세월호 관련 "좌파 단체 색출해야" 논란

새누리당 한기호 최고위원이 20일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좌파단체 색출’을 언급했다.

육군 3성 장군 출신의 한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이 제 정신이라면 이 참사에 대한 위로의 전문이라도 보내줘야 하지 않나”고 밝혔다.

그러면서 “드디어 북한에서 선동의 입을 열었습니다. 이제부터는 북괴의 지령에 놀아나는 좌파단체와 좌파 사이버 테러리스트들이 정부전복 작전을 전개할 것입니다. 국가 안보조직은 근원부터 발본 색출해서 제거하고, 민간 안보 그룹은 단호히 대응해 나가야합니다”라고 밝혔다.

새누리 한기호 최고위원, 세월호 관련 "좌파 단체 색출해야" 논란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8일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는 실종자 가족들이 품었을 슬픔과 분노가 얼마나 깊은지 정부 당국은 깊이 새겨야 할 것”이라며 한국 정부를 간접 비난했다.

한 최고위원은 현재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한 최고위원은 폴리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북한이 우리 참사를 가지고 비난을 했는데 거기에 놀아나면 안 된다. (내 페북 글은) 그것 이하도 그 이상도 아니다”며 “왜 그걸 가지고 시비거냐. 북한이 지금 우리를 비난하고 있는 게 문제 있다고 하는 게 잘못됐나”고 반박했다.

Today`s HOT
'통가 화산폭발 여파' 기름유출에 비상사태 선포한 페루 세계에서 가장 추운 마라톤 찰스 레이 작품전 이스탄불에 내린 폭설
'스케이트 끈 고쳐 매고'...컨디션 조절하는 스피드스케이팅 대표들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에서 훈련하는 러시아군
세계의 겨울 풍경 취업준비생들 철로 점거, 열차에 불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한민국 선수단 입장 미 동부해안 10개주 허리케인급 눈보라 강타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고양이쇼 그린피스 쇄빙선에서 본 남극대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