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대구 달성 남남서쪽 규모 2.5 지진 발생”

유정인 기자
대구 달성군 남남서쪽 14km 지역에서 31일 오전 규모 2.5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트위터 캡쳐

대구 달성군 남남서쪽 14km 지역에서 31일 오전 규모 2.5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트위터 캡쳐

31일 오전 5시 17분 10초 대구 달성군 남남서쪽 14km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5.65도, 동경 128.4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2km이다.

최대진도 경남과 대구에서 3단계, 경북에서 2단계로 나타났다. 3단계는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진도를 느끼고 정지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 2단계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진도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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