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무늬만 남은 9·19 공동선언···문대통령과 정부도 이제 북한 도발 유감표명해야”

박홍두 기자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 /임 대변인 페이스북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 /임 대변인 페이스북

국민의힘은 ‘9·19 평양 남북공동선언’ 3주년인 19일 “9·19 공동선언은 이제 무늬만 남았다”고 비판했다.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공동선언은 일회성 이벤트에 불과했다는 것이 드러났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임 대변인은 “북한은 지난 15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하며 적대적 행위를 계속해오고 있다”며 “정부도 이제는 북한을 옹호하기 힘든지 별다른 기념행사 없이 공동선언 3주년을 보낸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임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선언 당시 평양에서 ‘8000만 겨레에 풍성한, 최고의 한가위 선물을 드렸으면 한다’고 했지만, 공동선언의 결과는 연락사무소 폭파, 미사일 발사, 미군 철수 요구로 돌아왔다”고 했다.

임 대변인은 “정부는 더는 북한의 적대적 행위에 침묵해서는 안 된다”며 “북한의 도발에 적극적인 유감 표명과 굳건한 안보태세를 유지하는 것만이 진정한 평화를 위하는 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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