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장동 개발 관련 구속될 사람은 윤석열”

윤승민 기자

SNS에 “윤 후보, 대출비리 드러났는데도 수사서 제외”

본지 ‘대검 중수부 대장동 부실수사 정황’ 기사 게재

이재명 “대장동 개발 관련 구속될 사람은 윤석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1일 “대장동 개발 관련 구속될 사람은 윤석열 후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런 내용의 글을 썼다. 이 후보는 “윤 후보는 부산저축은행 대출비리수사 주임검사이고, 대출비리 수사 과정에서 대장동 대출비리는 대면조사로 비리가 드러났음에도 수사에선 제외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글과 함께 이날 오전 공개된 경향신문 보도 링크를 걸었다. 이날 경향신문 1·6면에 실린 해당 기사는 2011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부산저축은행의 1100억원대 대장동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건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은 정황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대출을 알선한 A씨가 대출 대가로 10억3000만원을 받은 사실을 검찰이 확인하고도 후속 조치가 없었다는 것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당시 대검 중수2과장으로 이 사건 수사 주임검사였다. 윤 후보 캠프는 “당시 명백한 알선수재 혐의가 입증됐다면 처벌하지 않았을리 없다”며 봐주기 수사 의혹에 대해 “결코 그런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 후보는 “제가 볼 때 이건 명백한 직무유기”라며 “대출비리범보다 더 죄질이 나쁘다. 당연히 구속되고 장기 실형을 받아야 할 사안”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장동(의혹)으로 구속될 사람은 민간개발 압력 뿌리치고 절반이나마 공공개발한 이재명이 아니라, 대장동 대출비리범을 비호한 윤석열 후보”라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 [단독]갈수록 짙어지는 대검 중수부의 대장동 부실수사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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