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2일 대선 경선 후보 4인을 2개 조로 나눠 두 번째 1대1 ‘맞수토론’을 개최한다.
이날 토론은 서울 마포구 YTN 스튜디오에서 오후 5시 30분부터 생중계로 진행된다. 1부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유승민 전 의원의 토론으로, 2부는 홍준표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윤 전 총장의 ‘전두환 옹호’ 발언 논란을 두고 ‘추격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집중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정책 경쟁에도 관심이 쏠린다.
2부에서는 역시 선두권 진입을 노리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 ‘양강’ 구도로 앞서가는 홍준표 의원의 치열한 공방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경선 흥행을 위해 여섯 차례의 지역 순회 방송 토론과 별개로, 세 차례의 1대1 토론을 준비했다.
오는 29일에는 ‘윤석열-원희룡’, ‘홍준표-유승민’ 조 구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