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대선 도전’ 안철수, ‘전여옥·서민’에게서 대국민 압박면접 받는다

박홍두 기자

국민의당, 3~4일 안 대표 대선출마 찬반투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잔디광장 분수대 앞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식을 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잔디광장 분수대 앞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식을 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세번째 대선 도전장을 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일 대선 후보 검증을 위한 국민압박 면접을 받는다.

국민의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의 한 스튜디오에서 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안 대표에 대한 압박 면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패널로는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 ‘조국 흑서’의 저자인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최수영 시사평론가 등이 나선다. 사회는 신율 명지대 교수가 맡는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에는 코로나19에 따른 생활고로 세상을 떠난 자영업자가 운영하던 서울 마포구 호프집을 찾아 추모하고,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와 자영업자 지원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민의당은 오는 3~4일 이틀에 걸쳐 당원 투표로 안 대표의 출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온라인을 통해 이뤄지는 이번 투표에서 당원들은 ‘안철수를 국민의당 대선 후보로 추천하겠나’라는 질문을 받고 찬반을 투표하게 된다.

국민의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찬성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올 것으로 예상돼 안 대표의 대선 행보는 4일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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