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이틀째 당원투표가 2일 진행된다. 첫날 44%를 기록한 높은 투표율이 계속돼 2일차인 이날 60%까지 돌파할지 주목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모바일 당원 투표를 한다고 밝혔다.
투표 첫날인 전날 하루 만에 44%의 투표율을 기록한 만큼 최종 50%선은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선 주자들은 제각각 마지막 선거전에 집중한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오전 충남 아산 현충사를 참배한 뒤, 천안 중앙시장과 청주 충북 선대위에서 지지자들과 만난다.
홍준표 의원은 부산역 광장에서 부산·울산·경남 지역 당원들에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유승민 전 의원은 종일 방송에 출연하고, 저녁에는 여의도 사무실에서 ‘여러분은 어떤 대통령을 원하십니까’를 주제로 간담회를 연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성남시 대장동에서 청와대까지 43㎞를 도보 행진하며 1인 시위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