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50

오늘의 여론조사 결과는?···이재명·윤석열 ‘초접전’, 안철수 ‘양자대결 강세’

박홍두 기자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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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9일 대선을 50일 앞둔 18일 대선 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들은 대부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초접전 양상이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야권 단일화를 통한 양자대결에서 강세를 보였다.

조선일보가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이날 발표한 조사결과(15~16일 1010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를 보면 대선 후보 4자 대결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는 32.8%, 이 후보 31.7%, 안 후보 12.2%, 심상정 정의당 후보 2.7%로 나타났다.

같은 기관의 지난 연말 조사와 비교하면 윤 후보는 1.4%포인트 오르고 이 후보는 0.7%포인트 하락했다. 안 후보는 6%포인트 상승했고 심 후보는 1%포인트 내려갔다.

‘야권 단일 후보로 누가 더 경쟁력이 있는가’란 질문으로 측정한 ‘야권 단일 후보 경쟁력’에선 윤 후보 38.5%, 안 후보 35.9%였다. 하지만 ‘야권 단일 후보로 누가 더 적합한가’란 질문으로 측정한 ‘야권 단일 후보 적합도’에선 안 후보 41.3%, 윤 후보 36.3%로 나타났다.

윤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설 경우를 가상한 대선 후보 3자 대결은 윤 후보 39.3%, 이 후보 32.2%, 심 후보 3.9%였다. 안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일 경우엔 안 후보 47.9%, 이 후보 26.6%, 심 후보 2.5%였다.

중앙일보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이날 발표한 조사결과(15~16일 1006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윤 후보는 35.9%, 이 후보는 33.4%로 두 후보 격차는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안 후보는 15.6%, 심 후보는 4.0%였다.

야권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에는 윤 후보와 안 후보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이 후보를 앞섰다. 윤 후보로 단일화됐을 때는 윤 후보 45.3%, 이 후보 37.2%로 윤 후보가 8.1%포인트 차로 앞섰다. 안 후보로 단일화하면 안 후보 51.0%, 이 후보 31.3%로 격차가 19.7%포인트였다.

윤석열-안철수 후보를 단일화할 경우 지지하는 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안 후보(48.3%) 선호도가 윤 후보(36.4%)보다 11.9%포인트 높았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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