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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김재원·유영하, 3파전의 승자는 누구?···오늘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결정

입력 : 2022.04.23 08:15

박홍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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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오후 대구 수성구 두산동 TBC 대구방송에서 열린 ‘제8회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왼쪽부터 김재원 전 최고위원, 홍준표 의원, 유영하 변호사가 토론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9일 오후 대구 수성구 두산동 TBC 대구방송에서 열린 ‘제8회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왼쪽부터 김재원 전 최고위원, 홍준표 의원, 유영하 변호사가 토론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김재원·유영하, 국민의힘의 6·1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3파전의 승자는 누구일까?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쯤 국회에서 대구·강원·제주 3개 광역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선출 방식은 당원 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 합산이다.

대구시장 경선은 8명의 예비후보가 몰렸고 최종적으로 홍준표 의원과 김재원 전 최고위원, 유영하 변호사의 3파전으로 치러졌다.

일단 현재까지 나온 각종 여론조사 등을 보면 홍 의원이 후보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MBN 의뢰)가 지난 18~19일 대구시장 후보 지지율 조사를 한 결과를 보면 홍 의원이 39.0%, 김 전 최고위원과 유 변호사가 각각 19.4%, 19.3%로 뒤를 이었다.

김 전 최고위원과 유 변호사의 단일화 협상이 불발된 것은 홍 의원을 견제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선 홍 의원이 본선에 진출하면 홍 의원이 떠나는 지역구(대구 수성을)를 놓고 김 전 최고위원과 유 변호사가 다시 경쟁을 펼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윤심’(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의중) 논란이 일었던 강원지사 경선 결과도 이날 발표된다.

공관위는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불교 관련 발언을 이유로 김진태 전 의원을 공천 배제(컷오프)하고 황상무 전 KBS 앵커를 전략공천했으나 이에 반발한 김 전 의원이 단식 농성을 벌이고 최고위원회에서 황 전 앵커의 단수공천안을 보류하면서 황 전 앵커와 김 전 의원의 경선이 진행됐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홍준표 김재원 유영하 대구시장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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