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김은혜 43.8% 김동연 43.2%, 이재명 50.8% 윤형선 40.9%, 안철수 60.8% 김병관 32.1%”

박홍두 기자
경향신문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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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을 하루 앞둔 18일 경기지사에 출마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경기 성남 분당갑의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김병관 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고, 인천 계양을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MBN 의뢰로 지난 16~17일 경기지역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를 보면, 경기지사 지지도 조사 결과 김은혜 후보가 43.8%, 김동연 후보는 43.2%로 집계됐다.

이어 강용석 무소속 후보 5.5%, 황순식 정의당 후보 0.9%, 송영주 진보당 후보 0.7%, 서태성 기본소득당 후보 0.3% 등이 뒤를 이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김은혜 후보가 43.5%, 김동연 후보가 43.6%로 0.1%포인트 차이만 났다.

김은혜 후보와 강용석 후보의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지지율 격차는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은혜 후보로 보수진영 후보가 단일화되면 김은혜 후보 46.5%, 김동연 후보 40.6%로 두 후보 간 차이는 5.9%포인트차로 벌어졌다.

반면 강용석 후보로 단일화가 되면 김동연 후보가 47.5%로 강용석 후보(21.0%)보다 26.5%포인트 더 우세했다.

분당갑 선거구 807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4%포인트)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60.8%를, 김병관 후보는 32.1%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격차는 28.7%포인트였다.

같은 기간 인천 계양을 선거구 806명을 대상으로 조사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에서는 윤형선 후보가 40.9% 이재명 후보가 50.8%를 기록했다. 두 후보간 격차는 9.9%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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