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김건희·50억클럽 쌍특검, 오늘 의총서 당론 추진 총의 모을 것”

윤승민 기자    신주영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운데)가 지난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운데)가 지난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오늘 의원총회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 이 두 특검을 당론으로 조속히 추진하는 방안을 놓고 의원들의 총의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30분 개의 예정인 본회의를 30분 앞두고 의원총회를 열 계획이다. 박 원내대표는 “보도에 따르면 2021년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하던 검찰이 (김건희 여사에게) 출석을 요구했지만 김 여사가 불응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엉터리 서면답변에 소환 조사마저 뭉갠 특권과 봐주기의 결탁”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김 여사를) ‘검찰이 안 불렀다’ ‘증거 한 톨 없다’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국회 답변은 ‘공천용 충성맹세’였음이 밝혀졌다”며 “자본시장 교란 행위에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할 금감원장이 앞장서서 거짓말로 방패막이를 자처했다”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금감원장이 ‘자기 부인을 지키라’는 명령에는 잘 따랐을지라도 자본시장의 공정 질서를 위해선 즉각 파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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