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천하람 “당대표 되면, 적절한 명분 갖춰 윤핵관 날려버리겠다”

김찬호 기자
천하람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지난 2월 20일 경향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박민규 선임기자

천하람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지난 2월 20일 경향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박민규 선임기자

[주간경향] 다시 바람이 분다. 30대 보수‘정당’ 대표라는 파격이 30대 보수‘여당’ 대표로 진화했다. 아직은 가능성이지만 이름조차 낯설던 ‘0선’의 청년 정치인이 당대표 여론조사 2위로 올라섰다. ‘되겠냐’는 냉소가 ‘설마’라는 물음으로 바뀌는 데 걸린 시간은 고작 2주 남짓이었다. ‘천하람’은 어느새 정당 개혁을 바라는 국민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이름이 됐다.

역설적이게도 그의 경쟁력은 경쟁 후보들로부터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친밀함을 앞세운 4선의 김기현 후보, 대통령선거의 단골손님 안철수 후보와 붙었다. 이들 사이에서 ‘윤핵관 퇴진’을 외치고, 윤 대통령의 지난해 9월 발언이 ‘바이든이냐, 날리면이냐’를 따져 묻는다. 정치적 유불리를 계산하지 않는 듯한 행보로 경쟁 후보들과 차별점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대통령실과 여당의 적당한 긴장 관계, ‘할 말 하는 당대표’를 원하는 당원들의 대안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주요 지지층이 여론조사에서 잘 잡히지 않는 2030세대라는 분석은 그의 경쟁력이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이라는 추론을 가능케 한다.

지난 2월 24일 천 후보를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 공유 사무실에서 만났다. 그의 말은 시종일관 직선적이고 분명했다. 발언의 의미를 알 수 없거나 전당대회 이후를 고려한 정치적 수사는 없었다. 국민의힘은 이미 그와 비슷한 30대, 0선, 하고 싶은 말 하는 정치인을 당대표로 선출한 바 있다. 국민의힘 당원들은 언제든 또 다른 파격을 만들 준비가 돼 있다는 의미다. 남은 시간 ‘물음’을 ‘확신’으로 바꿀 수 있느냐 여부는 이제 전적으로 그에게 달려 있다.

국민의힘 김기현(왼쪽부터)·황교안·천하람·안철수 당대표 후보가 지난 2월 28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3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맞잡고 인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왼쪽부터)·황교안·천하람·안철수 당대표 후보가 지난 2월 28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3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맞잡고 인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여론조사가 당심을 어느 정도 반영하는지 논란이 있다. 2030 당원들의 표심이 제대로 반영되면 반전이 생길 것이라고 보나.

“2030 당원들이 강력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한국 정치에서 유권자를 투표장으로 이끄는 가장 큰 힘은 배신감·위기감이다. 2030 당원들은 국민의힘이 과거처럼 계파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닌 이슈 중심의 ‘어젠다 정치’를 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그런데 이준석 전 대표가 나가고, 윤핵관이 득세하며 다시 계파 정치로 돌아간 모양새다. 이들 사이에는 국민의힘이 과거와 다른 것이 뭐냐는 배신감이 팽배해 있다. 또 이렇게 가다가는 망한다는 위기감도 있다. 단순히 총선에서 진다는 것이 아닌 민주당에 정치 주도권을 내준다는 근본적 위기감이다. 배신감과 위기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기 때문에 그 어떤 그룹보다 투표 참여 성향이 높으리라고 본다. 단지 이들이 직장에 있거나 바쁘다 보니 여론조사에서 잘 잡히지 않을 뿐이다. 실버 크로스는 진작에 됐다고 본다. 1차 투표 결과도 김기현과 천하람의 격차가 생각보다 굉장히 적으리라 예상한다. 깜짝 놀랄 만한 결과가 나올 것이다.”

-결선투표로 갈 거라고 보나.

“그렇다. 내가 과반 득표를 달성하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김 후보도 과반 득표는 못 할 것이다.”

-여론조사대로라면 ‘언더독’ 상황이다. 결선으로 끌고 가면 승리할 비책이 있나.

“‘안철수를 꺾는다’ 그 자체가 가장 주요한 전략이다. 아직 당원들이 내게 신뢰를 보내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경력도 적고, 30대 후반에 여당 대표를 할 만큼 저 사람이 대단할까 하는 의구심이다. 이런 인식은 안철수라는 대선후보를 꺾으면 해소되리라고 본다. 나이나 경력과 관계없이 당대표를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다. 안 후보는 천하람을 당대표로 만드는 길에 꽃을 뿌려주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안 후보 지지자분들도 나에 대한 괴리감을 느끼지 않도록 개혁의 선명성은 잘 설명해드리고 있다. 결선은 결국 ‘개혁이냐, 구태냐’의 명확한 구도로 재편될 것이다. 그때는 일 대 일 토론에서 김 후보를 박살 낼 생각이다. 큰 흐름에서는 당원들이 과거에 실패했던 길로 다시 갈 것이냐, 세대·지역·이념을 확장하는 이기는 길로 갈 것이냐 선택해 달라고 말할 생각이다.”

-결선으로 간다면 안 후보 측 표를 누가 흡수하느냐의 싸움 아닌가. 연대 가능성은 어떻게 보나.

“일단은 고려하지 않는다. 상식적으로 안 후보가 천하람에게 지고, 갑자기 웃는 얼굴로 지지할 수 있겠나. 자칫 ‘김기현-나경원 연대’처럼 어색한 상황이 되풀이될 수 있다. 사실 정치인끼리 카메라 앞에서 손잡는 게 무슨 효과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안 후보가 나를 지지해준다면 감사하긴 하겠지만 큰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오히려 개혁성향의 당원은 ‘왜 연대를 하느냐. 또 뭐를 챙겨줘야 하는 것 아니냐’ 등의 불만을 가질 수 있다. 인위적 연대나 단일화엔 신중해야 한다.”

-반대로 김 후보, 안 후보가 연대할 수 있지 않나.

“내 입장에선 감사한 일이다. 큰 역풍이 불 거다. 그거야말로 야합 아닌가. 그런 일이 생긴다면 유권자를 얕잡아 본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하는 셈이라고 생각한다. 정치인 두 명이 악수한다고 지지층들이 움직이는 시대가 아니다.”

-당대표가 되면 정확히 윤핵관 세력을 어떻게 하겠다는 건가.

“적절한 절차와 명분을 갖춰 날려버리겠다. 많은 분이 오해하는데 나는 장제원 의원을 수도권에 출마시킬 생각이 없다. 그건 그냥 김 후보가 대표가 되면 그럴 생각이 있느냐고 물어본 것이고. 장 의원이 출마하는 지역의 유권자들 생각도 해야 할 것 아닌가. 나는 내가 사는 지역구에 장 의원이 출마하면 싫을 것 같다. 다만 윤핵관 세력을 명분 없이 억압할 생각은 없다. 국회의원 중간평가든, 컷오프 기준이든 선명하게 마련해 이들을 승복하게 하겠다. 필요하다면 대통령실과 상의할 수도 있다. 만약 그래도 살아 돌아오면 어쩔 수 없는 것 아니겠나. 하지만 제대로 평가하면 이들은 날아갈 것이라고 확신한다.”

-‘윤핵관 청산’이 국민의힘 개혁과는 어떻게 연결되나. ‘무조건 윤핵관만 날리면 개혁인가’라는 의구심도 있다.

“국민의힘은 여전히 ‘인물정치’를 하고 있다. 국민이 원하는 것은 어젠다 정치다. 이를 위해 의원들이 철학이나 가치를 갖고 있어야 한다. 유명한 사람 꽁무니나 쫓아다니는 패거리 정치를 해선 안 된다. 그게 이른바 ‘계파 정치’ 아닌가. 그와 반대로 비전과 방향성이 있는 정치를 ‘정파 정치’라고 한다. 계파 정치는 최소화하고 정파 정치는 극대화한다는 것이 윤핵관 청산의 의미다. 당대표가 되더라도 ‘천하람이 무조건 옳다’고 하기를 원치 않는다. 많은 분이 나를 유승민계라고 하는데 경제 정책 부분에서 유 전 의원과는 생각이 다르다. 그렇다고 유승민 같은 정치인이 싫냐고 하면 그렇지 않다. 분명한 철학과 가치를 갖고 명확하게 자신의 생각을 국민에게 밝히지 않나. 생각이 다르더라도 추구하는 철학과 가치가 분명한 의원이 많아져야 한다. 대체 국민의힘의 주류라는 윤핵관이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가. 대통령과 잘 지내겠다는 것 말고 뭐가 있나. 아무런 고민 없이 편하게 줄만 서려는 사람들은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 윤핵관이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한국 정치를 퇴보시키고 있다.”

-천 후보가 대표가 되면 당(국민의힘)·대(대통령실) 관계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당·대 관계는 어떻게 가져갈 생각인가.

“이상적인 당·대 관계는 대통령실이 정당에 자문을 구하는 형태다. 정당은 민심을 청취하는 창구다. 대통령실은 중요한 정책을 일단 던지기보다, ‘국민 반응이 어떨까’를 정당에 물어야 한다. 당정 협의가 원래 그런 거다. 국민의힘 80만 당원을 정책 ‘테스트 베드’로 활용할 수 있다면 성공 확률이 확 올라갈 거다. 지금은 80만 당원을 위에서 결정한 정책을 전파하는 매개체로 쓰고 있다. 이걸 바로잡아야 한다. 국민의힘 정상화부터 하겠다. 지금 국민의힘이 풀뿌리 의견 반영하고 있나. ‘당원 100% 전대’라고 해서 ‘정당 민주주의의 신기원’이라고들 하는데 말도 안 되는 소리다. 평상시에 당원 의견 제대로 들은 적이 있었던가. 중요한 결정을 할 때는 당협별로 의견을 청취해야 한다. 당원 의견부터 제대로 듣게 하겠다.”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운 듯 보이면 선거에서 불리하지 않을까.

“역설적이게도 다른 후보들에 비해 내가 가장 덜 삐걱거릴 것이다. 안 후보는 이미 대통령의 적이라고 규정되지 않았나. 대통령실과 좋은 관계를 맺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김 후보는 초반에는 좋아 보일지 모르지만, 시간이 갈수록 지킬 수 없는 약속이 늘어난다. 그게 총선 직전에 터지면 공천 파동이 날 것이다. 반면 나는 예측 가능한 시스템을 말한다. 되는 것, 안 되는 것이 분명하다. 대통령실과의 관계가 가장 안정적이라고 자신한다.”

천하람(왼쪽)·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지난 2월 22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TV토론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 성동훈 기자

천하람(왼쪽)·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지난 2월 22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TV토론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 성동훈 기자

-김 후보는 대통령과의 친밀성을 부각시킨다.

“정치는 현실이다. 나 역시 가능하다면 80% 정도는 대통령에게 협조할 것이다. 크게 역풍 맞을 문제가 아니라면 따르겠다는 의미다. 그런데 김 후보처럼 100% 맞추겠다는 식으로 가면 틀림없이 또 ‘배신의 정치’ 이야기가 나올 것이다. 김 후보는 당대표가 되려는 욕심에 지키지 못할 약속을 남발하고 있다. 그 어떤 당대표도 총선을 앞두고 대통령이 원하는 것을 100% 따라갈 수는 없다. 당은 민심을 따라야 한다. 반면 아무리 훌륭한 대통령도 항상 민심과 100% 같은 결정을 할 수는 없다. 결국 대통령과 부딪치는 경우가 생긴다는 의미다. 그땐 어떡할 건가. 공천 문제가 핵심이 될 것이다. 대통령실 의견을 100% 다 들어줄 수 없는 것은 나나 김 후보나 마찬가지다. 만약 절차를 무시하고 대통령실 의견이라고 따른다면 그땐 진짜 당이 절단 날 것이다. 김 후보가 정말 대통령실과 100% 맞춰갈 수 있을까. 지키지 못할 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배신의 정치’라는 말이 또 불거질 것이다.”

-공천에서 대통령실 의견이란 뭘 말하나.

“막판 전략공천, 낙하산 공천 같은 것들이다. 물론 대통령실이 그러지 않으리라고 믿지만, 만약 국민의힘이 우세한 지역에서 낙하산 공천을 해달라고 하며 어떡할 것인가. 나는 지금부터 안 된다고 말하고 다닌다. 대통령실 입장에선 아직 아무 말도 안 했는데 억울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역대 모든 대통령이 비슷한 일들을 해왔다. 그게 현실이다. 그래서 당대표가 이런 일이 현실이 됐을 때 어떤 입장을 취할지 미리 밝혀둬야 한다. 최소한 대통령이 뒤통수 맞았다고 느낄 일은 없게 하겠다.”

-당대표가 되면 총선을 이끌어야 한다. 전략은 무엇인가.

“대통령 얼굴로 총선을 치른다는 말에 일정 부분 동의한다. 여기에 당대표가 플러스알파를 만들 것이냐, 마이너스알파를 만들 것이냐가 중요하다. 이런 측면에서 안 후보는 ‘플러스도 제로, 마이너스도 제로’라고 생각한다. 김 후보는 마이너스다. 김 후보가 되면 아무리 좋은 공천을 해도 국민이 윤핵관표 공천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장제원 의원이 조종한 결과라고 인식한다면 총선은 하나 마나다. 대통령 지지율보다 떨어지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어떻게 플러스알파를 만들 생각인가.

“세대·지역·이슈 확장이다. 세대 확장은 지금 다른 후보들이 명함도 못 내밀고 있지 않나. 특히 김 후보가 되면 2030 당원들은 투표도 안 할 거다. 민주당 찍겠다는 사람도 많다. 김 후보가 2030세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야기를 해도 청년들이 환호할 것 같나. 또 표 얻겠다고 수 쓴다고 볼 것이다. 지역확장도 격전지인 수도권이나 충청지역에서 정치를 하지 않은 김 후보는 한계가 있다. 이미 민심과 동떨어진 발언으로 문제가 되지 않았나. 총선 과정에서 그런 실수가 나온다고 생각해보라. 이슈 확장 부분도 마찬가지다. 그나마 안 후보는 과학기술을 이야기하는데, 총선에서 핵심 어젠다가 되기는 어렵다. 대전에서는 노동, 강원에서는 대북관계 같은 것을 이야기해야 한다. 유연성과 진정성을 갖춘 후보는 나라고 생각한다.”

-총선에서 대통령을 앞세우려 해도 성과가 있어야 하지 않나. 윤 대통령 임기 1년차를 어떻게 평가하나.

“개혁에 대한 의지는 높게 평가한다. 문제는 뚜렷한 성과가 나오지 않은 부분이다. 이는 만들어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총선에서도 아마 높은 확률로 개혁을 할 수 있게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할 가능성이 높다. 그 자체로는 나쁘지 않다고 본다. 다만 윤석열 정부를 보면서 아쉬운 점이 있다. 확장성 측면에서 잠재력이 높은데 이를 보여주지 못한다는 점이다. 초반에 국정 지지율이 흔들리다 보니 집토끼부터 잡아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가진 듯하다. 당대표로서 이런 부분의 보완재 역할을 할 생각이다. 국민의힘이 만들 미래가 민주당이 만들 미래보단 낫다는 희망을 줘야 한다. 이를 위해 개혁 공천 같은 게 필요하다. 국민의힘 찍으면 정권 홍위병이 아닌 소신파들이 오리라는 희망 같은 것 말이다.”

지난 2월 12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왼쪽)가 천하람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 연합뉴스

지난 2월 12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왼쪽)가 천하람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 연합뉴스

-국민의힘의 미래라는 세력도 두 부류 아닌가. 이 전 대표도 있지만 장예찬 최고위원 후보도 있는데.

“장 후보 같은 유(類)는 윤핵관을 따라가고 있다. 만약 윤핵관이 잘하고 있다면 복종이 좋은 전략이 될 수도 있겠다. 그런데 잘하고 있나. 구태 계파 정치를 답습해 쉽게 성공하는 길로 가겠다는 건데, 윤핵관이 몰락하면 장예찬 같은 유도 설 자리가 없어진다. 반면 천하람과 이준석 등은 적어도 내가 원하는 형태로 세상을 바꾸겠다고 자기 목소리를 내지 않나. 정치에 대한 독자적 생각·철학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개혁이라는 측면에서 이 전 대표와 방향성의 차이가 거의 없다. 당 운영, 인선 등 각론으로 들어가면 의견이 다를 수 있다. 자연스럽게 대립하는 일도 생길 것이다. 이 전 대표의 경험과 노하우는 소중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판단은 내가 한다.”

-이번 전대의 시대정신은 무엇이라고 보나.

“권력의 힘이냐, 민심의 힘이냐다. 내가 민심의 힘을 입증해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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