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정당 기사

  •  당정, 10대 국방 기술에 2027년까지 3조 투자 추진

    당정, 10대 국방 기술에 2027년까지 3조 투자 추진

    당정은 10일 방산업계 지원을 위해 인공지능(AI) 등 10대 국방전략기술에 2027년까지 3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특별연장근로 시간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산업계의 요청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K-방산 수출 지원 위한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방산업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이같이 전했다. 당에서는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국회 국방위원장인 성일종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등이 함께했다.당정은 우선 AI·우주·첨단소재·유무인 복합 체계 등 10대 국방전략기술에 2027년까지 총 3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방산 소재·부품 분야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공급망 편입을 위해 업체당 최대 50억원을 2년간 지원하기로 했다.방산업계는 납기 준수를 위해 180일 범위 내 특별연장근로 시간제를 적극...
  •  세계선거기관협의회가 ‘부정선거 온상’이라는 국힘 인천시의원들

    세계선거기관협의회가 ‘부정선거 온상’이라는 국힘 인천시의원들

    윤석열 대통령의 부정선거론이 인천 송도에 있는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로 불똥이 튀었다. 국민의힘 소속 인천시의원들이 갖은 노력으로 유치한 국제기구인 A-WEB을 부정선거의 온상이라며 퇴출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국민의힘 소속 인천시의원들은 10일 ‘세계 부정선거 온상,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퇴출을 촉구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중앙선관위의 보호 아래 짬짜미로 태어난 A-WEB은 전자투표기 등 부정선거 시스템을 세계 곳곳에 보급해 해당 국가들로부터 부정선거의 원흉으로 지목되고 있다”며 “지난 10년 이상 A-WEB 이 인천에 뿌리 박고 있다는 사실에 개탄과 분노를 금치 못한다”고 주장했다.이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국제적 선거 조작 네트워크의 중심지로 변질한 A-WEB이 더 이상 대한민국 영토에 존재해서는 안 된다며 즉각적인 폐쇄 및 조치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이들은 “A-WEB 회원국 중 일부 국가에서 부정선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
  •  김경수 “이재명도 ‘다양성 아쉽다’ 해···다양한 요리 있는 식당 돼야”

    김경수 “이재명도 ‘다양성 아쉽다’ 해···다양한 요리 있는 식당 돼야”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10일 “복당 후 이재명 대표와 통화했고, 이 대표가 다양성이 구현되는 당이 돼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양한 요리가 상에 올라와야 좋은 식당이 될 수 있다”며 당내 다양성 확대를 거듭 강조했다.김 전 지사는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최근 복당 이후 이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이 대표도) ‘우리 당이 좀 더 다양성이 구현돼야 하는데, 요즘 그러지 못해서 좀 아쉽다. 극복해야 한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다”라고 전했다.12·3 비상계엄 사태 직후 귀국한 김 전 지사는 개헌과 당내 통합 등과 관련한 공개적 메시지를 내고 있다. 그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이 대표와 친이재명계를 향해 지난 총선 과정에서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 모욕·폄훼 발언 등을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했다.김 전 지사는 SNS에 해당 게시글을 올린 것과 관련해...
  •  국민의힘, 이재명 교섭단체 연설에 “잘사니즘? 뻥사니즘”

    국민의힘, 이재명 교섭단체 연설에 “잘사니즘? 뻥사니즘”

    국민의힘은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반성과 자기성찰이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가 강조한 ‘잘사니즘’에 대해서는 “뻥사니즘”이라고 했다.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1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의 국회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김 대변인은 “반대 세력을 전부 내란 옹호세력 또는 내란 동조 세력으로 모는 것을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김 대변인은 이 대표가 발표한 정책들에 대해서는 “정말 말이 아닌 행동으로 좀 실천되기를 바란다”며 “잘사니즘 이건 뻥사니즘으로 표현하고 싶다”고 했다.김 대변인은 또한 “민주당과 이 대표는 지지율 떨어져서 우클릭하는 경향이 있다”며 “우향 깜빡이를 켰으면 계속 우측으로 달려주길 바란다. 이것이 이 대표가 행동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이 대표가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여야가 테이블에 올려놓고 충분하게 토론하고 의논해서 나와...
  •  국힘 대변인, ‘동대구역 집회’ 보도 방송사 일일이 평가…여당 잣대로 언론 압박

    국힘 대변인, ‘동대구역 집회’ 보도 방송사 일일이 평가…여당 잣대로 언론 압박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10일 지난 주말 대구에서 대규모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에 대한 방송사 보도들을 비교하며 일부 방송사를 “편향적”이라고 지적했다. 거대 정당이 자신들의 잣대로 방송사를 압박하고 언론의 자유를 침해했다는 비판을 받을 소지가 있는 발언이었다. 신 대변인은 “방송사에 그 정도의 공적 기능을 요구할 수 있다”고 항변했다.신 대변인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 8일 동대구역 집회에 대한 각 방송사의 메인뉴스를 분석했다며 “꼭지 배분이나 제목 뽑는 것이 편향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대변인이 당 지도부 회의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는 브리핑 자리에서 작정하고 언론 비평을 한 것이다.신 대변인은 먼저 지상파 뉴스를 조목조목 비판했다. 그는 KBS에 대해 “탄핵 찬성과 반대 집회를 같은 비중으로 동일하게 취급하다 보니 자세한 비교가 없어서 똑같은 규모로 집회 있던 것으로 오인될 우려가 있다”고 평가했다. MBC를 두고 “‘을...
  •  박수현 “지금은 불 끄는 데 집중···유시민·고민정, 과한 말 자제해야”

    박수현 “지금은 불 끄는 데 집중···유시민·고민정, 과한 말 자제해야”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금은 탄핵에 집중할 때”라며 당내 계파 갈등을 경계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언론 인터뷰를 통해 “기필코 대선에서 정권을 되찾아 오는 것이 민주당의 역사적 책무”라며 “민주당이 이기려면 좀 더 포용하고 확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냈다.박 의원은 10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최근 유시민 작가가 비명계 인사들(김부겸·김동연·김경수·임종석)을 비난한 것에 대해 “심한 말을 한 것 같다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유 작가는 지난 5일 한 유튜브 방송에서 이들이 이재명 일극 체제를 비판하는 건 “(당이) 망하는 길로 가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박 의원은 “(유 작가 말은) 불이 났으면 불을 끄는 데 집중해야지 불 끈 이후 집을 어떻게 짓느냐 이런 말 할 때가 아니라는 취지의 뜻으로 이해된다”면서도 “당 내부에 앞으로 대한민국을 어떻게 대개혁할 것인가, 하는 것을 가지고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도 다 같은 취지...
  •  국힘, ‘헌재 휩쓸 것’ 전한길 고발건 종결 촉구···“내란선동 아냐”

    국힘, ‘헌재 휩쓸 것’ 전한길 고발건 종결 촉구···“내란선동 아냐”

    국민의힘은 10일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에 대한 내란선동 혐의 고발건이 “부당하다”며 경찰에 소환조사 등 절차 없이 사건을 종결할 것을 촉구했다.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전한길 강사에 대한 부당한 내란선동 고발 사건의 신속한 종결을 촉구하는 법률 의견서를 제출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중으로 사건이 배당된 경기남부경찰청에 의견서를 우편 접수하기로 했다.앞서 시민단체 ‘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시민행동(사세행)’은 지난 5일 집회와 유튜브에서 일부 헌법재판관들을 비난하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부정하고, 헌법재판소에 대한 폭력을 정당화하는 언행을 반복해 내란을 선동했다는 혐의로 전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전씨는 지난 1일 부산역광장에서 진행된 국가비상기도회에서 “국민들은 불의한 재판관들의 심판에 승복하지 않을 것이다. 국민들이 헌재를 휩쓸 것”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국민의힘은 “(이번 고발은) 형사사법제도를 악용해...
  •  국민의힘 이상휘 “홍장원·곽종근은 탄핵 내란의 기획자···확실하게 조사해야”

    국민의힘 이상휘 “홍장원·곽종근은 탄핵 내란의 기획자···확실하게 조사해야”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12·3 비상계엄 당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지시 관련 핵심 증인인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과 더불어민주당의 김병주·박선원 의원 등 4명을 “탄핵 내란의 기획자”로 규정하며 “확실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이 ‘홍장원·곽종근 내란 공작설’을 제기한 데 여당이 가세해 이를 확산하고 있다.이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에서 “처음부터 내란이라는 것은 상당히 무리라는 이야기가 됐었는데 네 사람은 여기에 내란에 대한 부분에 불을 붙인 사람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의원은 “탄핵에 대한 부분들을 기획했다면 네 사람에 대한 부분도 확실하게 조사를 해야 되는 시점”이라며 “탄핵이 국운을 결정짓는 중요한 사건인 만큼 (이들에 대한 조사가 이뤄져야) 객관성과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또 “여기(홍 전 차장과 관 전 사령관의 주장)에 대해서 확...
  •  [속보]이재명 “잘사니즘 위해 어떤 정책도 수용”···의원 소환제·30조 추경 제안
    속보 

    이재명 “잘사니즘 위해 어떤 정책도 수용”···의원 소환제·30조 추경 제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회복과 성장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필요조건”이라며 먹사니즘에 이어 ‘잘사니즘’을 강조했다. 그는 “함께 잘사는 세상을 위해 유용하다면 어떤 정책도 수용하겠다”면서 정부·여당을 향해선 3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제안했다. 그는 또 “빛의 혁명을 완수하겠다”며 “그 첫 조치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도입하겠다”고도 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복과 성장, 다시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으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진행했다. 이 대표는 앞서 2022년 9월28일과 2023년 6월19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선 자신의 대표 브랜드인 ‘기본사회’를 주창한 바 있다. 사실상 대선 메시지로 해석되는 이번 연설에서는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에 방점을 찍었다.이 대표는 “경천동지할 대통령의 친위군사쿠데타가 현실이 됐다”며 “안 그래도 힘겨운 국민의 삶은 벼랑 끝에 내몰렸다. 외신의 아픈 지적처럼 ‘계엄의 경제적...
  •  [리얼미터]‘정권 연장’ 45.2%, ‘교체’ 49.2%…3주째 오차범위 내 격차
    리얼미터

    ‘정권 연장’ 45.2%, ‘교체’ 49.2%…3주째 오차범위 내 격차

    차기 대선의 정권 연장론과 정권 교체론이 3주째 오차 범위 내 격차를 보였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갔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를 조사해 10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은 45.2%,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 의견은 49.2%로 집계됐다.직전 조사에 비해 정권 교체론은 0.1%포인트(p) 올랐고 정권 연장론은 0.8%p 떨어진 결과다.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42.8%, 더불어민주당이 40.8%로 집계돼 2주 연속 오차범위 내 차이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와 비교해 2.6%p 하락했고 민주당은 0.9%p 떨어졌다.조국혁신당 3.4%, 개혁신당 2.4% 등이다. 무당층은 직전 조사에 비해 2.7%p 늘어난 8.1%로 집계됐다.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인용 시 조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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