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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여인형, ‘합수부 훈련, 경찰 등 불러 리허설하라’ 지시···실무진은 ‘못한다’ 반발”
    [단독]“여인형, ‘합수부 훈련, 경찰 등 불러 리허설하라’ 지시···실무진은 ‘못한다’ 반발”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2024년 상반기 ‘자유의 방패’ 연습(한·미 연합연습) 당시 전시 계염사령부의 합동수사본부 편성 훈련을 하면서 이례적으로 “군·관 인력을 실제로 동원해 훈련하라”고 지시했다는 방첩사 내부 증언이 나왔다.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는 여 전 사령관이 12·3 내란을 염두에 두고 이런 지시를 내린 것으로 의심한다. 4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종합특검은 최근 방첩사 간부 A씨를 불러 조사하면서 “여 전 사령관이 2024년 상반기 자유의 방패 연습 때 계엄 합수부 편성 훈련도 ‘야외기동훈련’(FTX) 방식으로 실시하라고 지시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자유의 방패 연습은 한·미 군 당국이 한반도 방위 절차 등을 숙달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으로 매년 상반기·하반기에 한차례씩 진행한다. 전반기 훈련은 군만 참여하는 반면 하반기 훈련은 정부 주도의 비상연습인 을지연습과 함께 실시한다. 한·미는 이 연습과 연계해 실제 병력과 장비가 움직이는 FTX...

    2026.06.05 06:00

  • 서울 민심의 반전…여권에 뼈아픈 ‘견제구’
    서울 민심의 반전…여권에 뼈아픈 ‘견제구’

    수치상 ‘승리 성적표’ 받았지만 최대 승부처에서 막판 ‘역전패’ 민심, 국정 지지 속 독주엔 제동 당정에 여야 협치 등 숙제 안겨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결과에 나타난 민심은 절묘했다. 겉으로 드러난 수치상 유권자들은 여당에 승리, 야당에 패배를 안겨준 것으로 보이지만 내용상으로는 정부·여당의 독주에 제동을 건 것으로도 풀이된다. 정부·여당이 국정기조, 당·청관계, 협치, 소통 등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외관상 더불어민주당은 4년 전 국민의힘에 당한 완패를 되갚은 것처럼 보인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12개 광역단체장을 국민의힘에 내줬지만, 이번에는 12곳에서 승리했다. 그러나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배하면서 빛바랜 승리로 남게 됐다. 강원, 충남, 울산 등 당초 여당 압승이 예상되던 곳에서도 접전을 벌였다. 표심은 여권에 쏠리기보다는 견제와 균형에 무게추를 둔 것으로 보인다.14곳에서...

    2026.06.04 21:31

  • 광역 민주 12곳·국힘 4곳…오세훈, 무서운 ‘뒷심’ 5선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만에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16개 광역단체장 중 12개를 확보했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는 14개 지역 중 민주당이 9곳, 국민의힘이 4곳, 무소속이 1곳에서 당선인을 냈다. 여당은 4년 전 지방선거에서 5개 단체장 확보에 그친 것에 비해 좋은 성과를 냈지만, 서울시장 탈환에 실패하면서 압승으로 보긴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16개 시도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 성향 후보가 10곳, 보수 성향 후보가 6곳에서 당선됐다.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은 경기·인천·부산·울산·충남·충북·대전·세종·전남광주·전북·강원·제주 등 12곳 광역단체장 선거서 승리했다.민주당 5선 의원을 지낸 추미애 경기지사 당선인이 첫 여성 광역단체장이 됐다. 박찬대 전 의원도 인천시장에 당선되며 민주당은 수도권 광역단체장 2석을 확보했다. 전재수 전 의원과 김상욱 전 의원이 각각 부산시장과 울산시장에 당선됐다.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강원지사...

    2026.06.04 21:29

  • 선관위 “투표지 사태 진상규명위 설치”…여야는 “책임자 사퇴”
    선관위 “투표지 사태 진상규명위 설치”…여야는 “책임자 사퇴”

    현장 상황 확인 등 원인 파악 예정 조승래 “사무총장 거취 고민해야” 송언석 “긴급 국조를…특검 사안” 이 대통령 “큰 유감…대책 마련을”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두고 “진상조사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겠다”고 4일 밝혔다. 여야 정치권은 모두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등의 사퇴를 거론하며 선관위의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민주공화국에서 무엇보다 철저해야 될 선거 관리에 납득하기 쉽지 않은 허점이 발생한 점에 대해 매우 큰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선관위는 이날 자료를 내고 “투표지 부족 사태 원인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하여 외부 전문가 위주로 구성한 진상규명위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먼저 해당 투표소의 투표록 등을 분석하고 투표관리관 및 사무원 등으로부터 당시 현장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했다.전날 치러진 선거에선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 광진구 등의 투표소 최소 14...

    2026.06.04 21:28

  • “희망의 불씨 지켜냈다”…장동혁, 대표직 유지 뜻
    “희망의 불씨 지켜냈다”…장동혁, 대표직 유지 뜻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희망의 불씨를 지켜냈다”며 당대표직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당권파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1년여 뒤 치러졌던 2018년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경북지사 2곳을 지킨 것에 비해 이번에는 서울시장, 경남지사까지 광역단체 총 4곳을 지켜낸 점을 들어 선방했다고 본다. 의원들 일각에선 서울시장 등은 지도부 힘으로 지켜낸 것이 아니어서 “패배는 패배”라며 지도부 책임론을 제기했다.장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아쉬운 선거 결과”라면서도 “모든 상황이 어려웠던 이번 선거였지만 우리는 희망의 불씨를 지켜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오만하고 무도한 이재명과 민주당에 맞서서 국민의 삶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지키라는 국민의 명령일 것”이라며 “저에게 주어진 막중한 책임을 외면하지 않고, 당원들과 함께 우리가 나아갈 새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대표직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정희용 사무총장도 “쉽지...

    2026.06.04 21:23

  • 다수의 ‘국정 지지’ 확인…오·한·유로 응집한 ‘반윤·샤이 보수’
    다수의 ‘국정 지지’ 확인…오·한·유로 응집한 ‘반윤·샤이 보수’

    합리적 우파 ‘보수 재건’ 열망 장동혁과 선 그은 오세훈 찍고 박민식 아닌 무소속 한동훈 ‘픽’ 진보 분열 속 표 결집한 유의동 장 대표 향해 ‘거취 표명’ 압박6·3 지방선거 결과는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기조를 지지하는 민심을 보여주는 동시에 ‘윤어게인’(윤석열 어게인)과 결별하지 않는 국민의힘 지도부에 반대하는 ‘샤이 보수’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여당은 16개 광역단체장 중 12곳, 14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 중 9곳을 차지하며 선전했지만 전국적인 보수 결집으로 서울과 경남, 대구의 단체장 선거와 경기 평택을, 부산 북갑 재보궐선거에서 패했다. 당선된 지역에서도 막판까지 여야 간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며 예상보다 적은 표차로 당선됐다. 그동안 여론조사로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중도 보수층이 이번 선거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샤이 보수의 결집은 서울시장 선거 결과에서 확인된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8...

    2026.06.04 21:21

  • 오세훈, 개표 13시간 만에 대역전극…보수 차기 대권주자 입지 굳혀
    오세훈, 개표 13시간 만에 대역전극…보수 차기 대권주자 입지 굳혀

    패배 예상 속 강남 3구·한강벨트 몰표…사상 첫 ‘5선 서울시장’ 장동혁 지도부의 강성 노선과 거리두기…중도층 소구력 입증 부동산 규제 완화 등 추진할 듯…“지난 5년보다 더 큰 변화를”6·3 지방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당선됐다. 오 당선인은 개표 막판까지 이어진 초접전 끝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이기며 사상 첫 5선 서울시장이 됐다. 이른바 ‘명픽’(이재명 대통령의 선택)인 정 후보를 꺾고 당선되면서 보수진영 내에서 차기 대선 주자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가 나온다.오 당선인은 4일 당선이 확정되자 선거사무소에서 “시민 여러분께서 대한민국이 한쪽으로 완전히 기울어지지 않도록 서울을 민주주의의 마지막 안전판으로 남겨주셨다”며 “지난 5년보다 더 큰 변화와 더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오 당선인은 치열한 접전 끝에 역전승을 이뤄냈다. 전날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정 후보가 51.4%를 기록하며 46.0...

    2026.06.04 21:18

  • 한동훈 “보수 재건” 일성…향후 야권 재편 과정 핵심축 부상
    한동훈 “보수 재건” 일성…향후 야권 재편 과정 핵심축 부상

    6·3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국민의힘에서 제명됐던 한 당선인이 여야 정당 후보를 누르고 승리하면서 정치적으로 화려하게 재기했다. 앞으로 예상되는 보수 진영 재편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당선인은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고,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고 말했다.한 당선인은 4일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출신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 지역구 재선을 지낸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한 당선인은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연 기자회견 등에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한다.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 의원 중 제가 제시한 보수 재건 명분이나 대의에 공감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다”며 “이번 선거 민심을 바탕으로 보수가 재건될 것”이라고 했다.이번 선거 ...

    2026.06.04 21:13

  • 평택을 탈환 유의동, ‘여권 분열’ 어부지리 수도권서 4선···“원내대표 관심”
    평택을 탈환 유의동, ‘여권 분열’ 어부지리 수도권서 4선···“원내대표 관심”

    6·3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유 당선인은 5자 구도로 치러진 선거에서 승리해 수도권 4선 고지에 올랐다. 그는 “거대 여당인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 독주를 견제하고 보수 진영이 다시 신뢰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제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고 말했다.유 당선인은 4일 오전 당신이 확실시된 뒤 캠프에서 “참 어려운 선거였다. 어려운 시기에 저를 다시 한번 이 자리에 있게끔 허락해주신 평택시민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에게 주어진 소임, 무겁게 받아들이면서 한 발짝 한 발짝 시민분께서 주신 명령을 따라 걸어가겠다”고 말했다.유 당선인은 YTN 라디오에서는 “정치를 위해 평택을 선택한 분들과 평택을 위해 정치를 선택한 사람들의 구분은 있어야겠다는 말씀을 계속 드렸는데 이에 대한 공감이 제일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의원직) 임기 내에...

    2026.06.04 21:13

  • 평택을 낙선한 조국, 대표직 사퇴…혁신당은 독자생존의 길로
    평택을 낙선한 조국, 대표직 사퇴…혁신당은 독자생존의 길로

    6·3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4일 3위에 그치며 최대 정치 위기에 직면했다. 조 후보는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겠다”며 당대표직을 내려놨다. 저조한 지방선거 성적표에 여당과의 합당 동력마저 잃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혁신당은 독자생존의 길을 모색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조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오늘 6·3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저는 잠시 멈추지만, 당원 동지들은 당당하게 직진해달라”고 밝혔다. 조 후보는 “한 번의 전투에서 졌다고 전쟁을 포기하는 법은 없다”며 “저 자신을 성찰하고 담금질하면서 다음을 준비하겠다”고 했다.조 후보는 5파전으로 치러진 평택을 재선거에서 득표율 27.24%를 기록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34.83%),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28.77%)에 이어 3위에 그쳤다. 여권에서는 조 후보와 김 후보 간 네거티브 공방이 격화하면서 단일화가 물 건너갔고, ...

    2026.06.04 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