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박보검, 예정보다 '두 달 앞당겨' 사회 복귀

박성진 안보전문기자
박보검이 지난 10일 훈련병 대상 강연을 하고 있다. 국방일보

박보검이 지난 10일 훈련병 대상 강연을 하고 있다. 국방일보

배우 박보검이 군 복무를 마치고 사회에 복귀했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박보검은 최근 남은 개인 휴가 및 전역 전 휴가 등을 소진하겠다고 부대에 신청한 뒤 21일부로 사실상 조기 전역했다.

현재 전군은 코로나19 부대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전역 전 개인 휴가 사용 시 부대 복귀 없이 전역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박보검의 전역도 예정일인 4월 30일보다 약 두 달 앞당겨졌다.

소속사와 박보검 측은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사전에 외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제대하기를 희망했다고 군 소식통은 전했다.

앞서 2020년 해군 군악·의장대대 문화홍보병 건반 파트에 깜짝 지원한 박보검은 당시 실기와 면접시험을 거쳐 합격, 같은 해 8월 31일부터 군 복무를 했다. 전역을 앞둔 지난 10일에는 경남 창원 해군교육사령부에서 680기 훈련병들을 대상으로 ‘모범 리더 병사 군 복무 성공사례 교육’을 담당하는 일일 교관으로 나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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