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지청천 장군 후손 가문, 최고 ‘병역명문가’

유새슬 기자

제21회 시상식서 ‘대통령 표창’

3대 모두 현역…올해 4512가문

김종철 병무청장(앞줄 가운데)이 30일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제21회 병역명문가 시상식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병무청 제공

김종철 병무청장(앞줄 가운데)이 30일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제21회 병역명문가 시상식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병무청 제공

독립운동가 지청천 장군의 후손 가문이 병역명문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병무청은 30일 전쟁기념관에서 제21회 병역명문가 시상식을 개최하고 병역 이행의 귀감이 되는 병역명문가 20가문을 표창했다고 밝혔다.

신흥무관학교에서 독립군을 양성한 지청천 장군의 아들 지달수씨는 아버지와 함께 독립군·광복군으로 활동했다. 2대 지상철씨는 “아버지의 정신을 이어받아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3대 가족 14명이 병역을 이행한 정상문씨 가문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3대 정민수씨는 질병을 치료하고 육군에 자원입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병역명문가는 국가안보의 기틀이자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든든한 힘”이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병역명문가의 명예를 드높이고,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예우하는 문화가 확산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병역명문가는 1대부터 손자까지 3대 가족 모두가 현역 복무 등을 마친 가문이다.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은 2004년 40가문 선정을 시작으로 올해로 21년째다. 올해는 역대 최다 가문인 4512가문 2만1290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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