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북한의 “남측 연결 도로·철도 끊고 요새화하겠다”는 발표와 관련해 10일 “지난 8월에 (철로 등)제거가 (이미) 끝난 상태”라고 밝혔다.
김 합참의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동해선과 경의선은 작년 12월부터 차단조치가 이뤄졌고, 지난 8월 사실 실질적으로 전체가 차단됐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강원도 철원군 화살머리고지 인근 도로·경의선·동해선 등 남북 연결 도로·철도를 북한군이 해체하고 있는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군 감시자산에 의해 포착된 모습이다.
북한군이 2023년 11월 경의선 도로 인근에서 나뭇잎 지뢰를 살포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북한군이 2024년 8월 경의선 열차보관소를 해체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북한군이 2023년 12월 동해선에 지뢰를 매설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북한군이 2024년 3월 동해선의 도로 펜스를 철거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북한군이 2024년 6월 동해선의 가로등을 철거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북한군이 2024년 5월 동해선의 철도 레일과 침목을 제거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북한군이 2024년 4월 경의선 도로의 가로등을 철거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북한군이 2024년 7월 경의선 철도 레과 침목을 제거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