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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브라질 정상회담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남미 무역협정 공감대
    한·브라질 정상회담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남미 무역협정 공감대

    이재명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관계를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공급망과 핵심 광물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로드맵인 한-브라질 4개년 행동계획이 채택됐다. 또 한국과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MERCOSUR) 간 무역협정 체결의 필요성에도 정상 간 공감대가 형성됐다.이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두 나라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한 만큼 경제협력 지평을 더 확대하게 될 것”이라며 “핵심 광물, 환경, 우주산업, 문화,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영역으로 협력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룰라 대통령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다루게 돼 너무나 기쁜 마음”이라며 “핵심광물, 반도체, 녹색 수소, 제약, 항공, 우주와 같은 전략적 부문에서 양국의 생산 통합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양 정상은 전략적...

    2026.02.23 16:56

  • 주한 러시아대사관, ‘전쟁 연상’ 현수막에 “공휴일 기념위해 설치…행사 뒤 철거 예정”
    주한 러시아대사관, ‘전쟁 연상’ 현수막에 “공휴일 기념위해 설치…행사 뒤 철거 예정”

    주한 러시아대사관이 최근 논란이 된 건물 외벽 현수막을 두고 공휴일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고 23일 해명했다. 그러면서 기념행사를 마치면 철거하겠다고 했다. 해당 현수막에는 ‘승리는 우리의 것이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연상케 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러시아대사관은 이날 “대사관 구역 내에 현수막 등 각종 홍보물을 게시하는 것은 일반적 관행”이라며 “지난해 대사관은 대조국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을 기념하는 현수막을 건물에 게시했고, 이번 현수막 역시 2월에 있는 러시아의 공휴일 ‘외교관의 날’(2월10일) 및 ‘조국수호자의 날’(2월23일)을 계기로 설치된 것”이라고 밝혔다. 조국수호자의 날은 1918년 ‘붉은 군대’ 창설을 기념한다. 한국의 ‘국군의날’과 유사하다.러시아대사관은 최근 서울 중구 정동에 있는 대사관 건물에 외벽에 ‘승리는 우리의 것이다’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을 걸었다. 이는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서방 ...

    2026.02.23 16:43

  • 미 국무장관 핵심 참모 한국 방문…조현 장관 등과 만나 ‘팩트시트’ 등 논의
    미 국무장관 핵심 참모 한국 방문…조현 장관 등과 만나 ‘팩트시트’ 등 논의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의 핵심 참모로 평가되는 인사가 한국을 찾았다. 그는 조현 외교부 장관 등을 만나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설명자료)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마이클 니덤 고문 겸 정책기획실장이 한국을 방문 중이라고 주한 미국대사관이 23일 밝혔다. 니덤 고문은 조현 외교부 장관과 조찬을 하면서, 팩트시트 등 한·미관계 전반을 두고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니덤 고문은 또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도 만나 팩트시트 이행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팩트시트에 따른 한국의 3500억달러 대미 투자 진행 문제와 안보 분야 협의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 정부는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부과 위법 판결에도 대미 투자는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또 한국의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와 핵추진 잠수함 도입 등 안보 분야를 두고 미국과의 실무협의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

    2026.02.23 15:48

  • 당 1인자로 다시 추대된 김정은, 원로그룹 퇴진…“선대 후광 없는 유일영도체제”
    당 1인자로 다시 추대된 김정은, 원로그룹 퇴진…“선대 후광 없는 유일영도체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총비서로 다시 추대됐다. 김 위원장 사상이 당 규약에 담겼고, 원로그룹은 퇴진했다. 올해 집권 15년 차인 김 위원장의 유일영도체제가 공고화된 것으로 평가된다.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23일 전날 9차 당대회 4일 차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김 위원장을 총비서로 재추대했다고 보도했다. 총비서는 당의 1인자로, 당대회 때마다 뽑게 돼 있다.대회 결정서는 김 위원장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강대성과 불패성을 대표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이라고 칭했다. 결정서는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나라의 전쟁 억제력이 비약적으로 제고됐다”며 “(김 위원장이) 혁명에 유리한 국제적 환경을 마련하셨다”고 밝혔다.리일환 당비서는 김 위원장의 총비서 추대를 제의하며 “해방 후 75년과도 뚜렷이 구별되는 위대한 승리를 이룩했다”며 “우리 국가에 대한 말살이나 예속이라는 적대세력의 착오적인 시도 자체에 완전히 종지부를 찍었다”고 밝혔다. 핵무력 강화를 통한 국가위상...

    2026.02.23 15:16

  • 국방부, 한국 빼고 미·일 연합공중훈련 보도에 “사실과 달라…3국 훈련과 무관”
    국방부, 한국 빼고 미·일 연합공중훈련 보도에 “사실과 달라…3국 훈련과 무관”

    국방부가 한·미·일 공중연합훈련을 하자는 미국 측 요청에 외교적 상황을 고려해 “일정을 조율하자”고 역제안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는 지난 16일과 18일에 이뤄진 미·일 공중연합훈련에 대해서는 “안보협력 차원의 3국 훈련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23일 군 당국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 22일 즈음에 한·미·일 공중연합훈련을 하자는 미국 측 요청을 지난 1월15일 받은 후 설 연휴 기간과 훈련 시기가 겹치는 점, 2월22일에 일본의 다케시마(일본이 부르는 독도의 명칭)의 날 일정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훈련 일정을 예정보다 앞당겨 하자는 취지로 다시 제안했다고 한다.국방부는 일정을 앞당길 수 없으면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이 있는 22일 이후에 ‘일본을 제외하고 한·미 양국만 공중연합훈련을 하자’는 취지로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요청에 미국 측은 “이번에는 한·미·일 연합이 아닌, 미국 측 단독으로 훈련하겠다”는 취지로 지난 5일에 회신했다고 한다....

    2026.02.23 14:29

  • 정부, 2030년까지 방산 스타트업 100개 육성···‘발전추진단’ 가동
    정부, 2030년까지 방산 스타트업 100개 육성···‘발전추진단’ 가동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방위산업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100곳과 벤처천억기업 30곳을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컨트롤타워인 ‘방산발전추진단’을 본격 가동한다.중소벤처기업부와 방위사업청은 23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방산 스타트업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지난달 대통령 주재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 후속 조치로, 첨단기술 스타트업 진출을 촉진해 방산 영역을 제조·대기업 일변도에서 벗어나 신산업 분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정부는 우선 육·해·공군과 체계기업(종합 방산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방산 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하며, 드론·인공지능(AI) 등 민간 첨단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공모형 획득 제도를 도입한다. ‘K스타트업 종합포털’ 등을 통해 군 데이터 제공 인프라를 강화하고 방산 특화 창업중심대학을 신설한다.성장 지원 정책으로 군·체계기업과 협업해 기술검증과 연구·개발(R&D), 양산을 지원한다. 여기에 방산 연구기관이 보유한 ...

    2026.02.23 12:49

  • 이 대통령 “나의 영원한 동지 룰라···인생 역정 너무나 닮아”
    이 대통령 “나의 영원한 동지 룰라···인생 역정 너무나 닮아”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환영 메시지를 엑스에 남겼다.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에 포르투갈어와 한국어로 “존경하는 룰라 대통령님의 대한민국 국빈 방문을 온 국민과 함께 열렬히 환영한다”면서 “소년노동자 출신으로 민주주의가 사회 경제 발전에 가장 유용한 도구임을 온몸으로 증명했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은) 민주주의 파괴와 함께 험난한 길을 잠시 걸었으나, 위대한 브라질 국민들과 함께 강건하게 부활하여 이제는 브라질을 다시 일으키고 있다”면서 “삶과 정치에서 한발 앞서가신 대통령님의 길이 나의 인생 역정과도 너무나 닮았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님의 그 올바름과 치열함, 불굴의 도전과 용기로 브라질이 크게 융성할 것을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며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서 길이 남을 룰라 대통령님의 삶과 투쟁 성취를 응원한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빨리 만나고 싶다. 나의 영...

    2026.02.23 11:31

  • 주이란대사관 “교민 출국 권고”…‘상황 악화 땐 항공편 중단 가능성’ 공지
    주이란대사관 “교민 출국 권고”…‘상황 악화 땐 항공편 중단 가능성’ 공지

    주이란대사관은 미국의 이란 군사 공격 가능성이 거론되는 등 긴장이 고조되자 “가용한 항공편이 운행되고 있을 때 출국을 권고한다”고 교민들에게 재차 공지했다.주이란대사관은 22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올린 ‘미국의 대이란 공격 가능성 관련 안전 공지’에서 “현지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민간 항공편 이용이 중단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외교부는 지난해 6월 17일 출국권고(여행경보 3단계)를 내렸다. 최근 이란 상황에 따라 재차 이를 알린 것이다. 대사관은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들은 긴요한 용무가 아닐 경우 신속히 출국해주시고, 여행을 예정하고 계신 국민들은 여행을 취소·연기해달라”고 당부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제한적 공격을 “고려 중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6.02.23 09:05

  •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로 재추대…유일영도체제 확고히 [북한 9차 당대회]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로 재추대…유일영도체제 확고히 [북한 9차 당대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총비서에 재추대됐다. 올해 집권 15년을 맞은 김 위원장의 유일영도체제를 확고히 한 것으로 평가된다.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23일 전날 9차 당대회 4일차 회의에서 “김정은 동지를 조선노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할 데 대한 결정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보도했다.당을 대표하는 총비서는 당을 조직·영도한다. 총비서는 5년 마다 열리는 당대회에서 선거로 뽑는다. 김 위원장 집권 초기 당 최고위 직함은 제1비서였다가 2017년 7차 대회에서 당 위원장으로, 2021년 8차 대회에서 총비서로 바뀐 바 있다.김 위원장을 총비서로 추대한 결정서는 김 위원장이 “어떤 형태의 전쟁에도 만반으로 준비된 혁명적 무장력을 건설하셨다”고 밝혔다. 결정서는 김 위원장을 지도하에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나라의 전쟁 억제력이 비약적으로 제고됐(다)”고 밝혔다. 결정서는 김 위원장이 “우리 혁명에 유리한 국제적 환경을 마련하셨다”고 덧붙였다.결정서는 또 김 ...

    2026.02.23 08:27

  • 이 대통령과 룰라 브라질 대통령 오늘 만난다…공동 회견도
    이 대통령과 룰라 브라질 대통령 오늘 만난다…공동 회견도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오전 국빈 방한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룰라 대통령의 국빈 방한은 그의 첫 임기 때이던 2005년 이후 21년 만이다. 이 대통령이 작년 지난해 청와대에 복귀한 이후 첫 외국 정상의 국빈 방한이기도 하다.이 대통령은 이날 룰라 대통령을 청와대 대정원에서 직접 맞이하고, 청와대 본관에서 소인수·확대 정상회담을 한다.양 정상은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마친 뒤 정상회담 성과를 언론에 공동으로 발표한다. 이번 발표는 생중계된다. 이어 청와대 영빈관에서 양국 정상 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국빈 만찬이 진행된다. 상춘재에서 정상 간 친교 일정도 이어진다.이 대통령과 룰라 대통령은 회담에서 교역·투자, 기후, 에너지, 우주, 방위산업, 과학기술, 농업, 교육·문화, 인적교류 등 양국 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 정상은 개인적 역경을 극복했다는 정서적 유대감을 공...

    2026.02.23 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