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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비인도적 무기’ 집속탄까지 쐈다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집속탄 등 여러 무기체계 시험을 사흘 동안 잇달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북한이 제9차 당대회에서 제시한 새로운 국방발전 계획에 따라 무기체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한국 무인기의 침투 등 도발 사건이 재발하면 “감당하기 어려운 대가”를 치를 수 있다는 대남 경고의 연장선이라는 해석도 있다.조선중앙통신은 국방과학원과 미사일총국이 지난 6~8일 ‘중요 무기체계들에 대한 시험’을 진행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화성포-11가’의 ‘산포전투부’로 6.5~7㏊의 표적 지역을 “초강력 밀도로 초토화할 수 있다는 것을 확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다. 이 미사일은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로 불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다.산포전투부는 집속탄을 일컫는 것으로 보인다. 집속탄은 탄두 안에 여러 자탄이 포함돼 한꺼번에 넓은 지역을 타격할 수 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전날 오전에 동해상으로 단거...

    2026.04.09 20:48

  • 조현 “이란에 장관 특사 파견”…이란 외교장관 “환영”

    조현 외교부 장관이 9일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과 통화하고 장관 특사를 이란에 파견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아라그치 장관도 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양측은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위한 조건 및 방식 등과 관련한 의견도 주고받은 것으로 관측된다.조 장관은 이날 아라그치 장관과 통화하고 최근 중동 상황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조 장관은 미국·이란의 전날 휴전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 내 한국 선박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자유로운 항행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재개될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장관은 또 이란 내 한국인의 안전에도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조 장관은 아라그치 장관에게 중동 정세와 한·이란 양자 현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장관 특사를 이란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아라그치 장관은 특사 파견 추진을 환영하면서 해당 사안을 두고 지속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이란 입장에서는 전쟁 중인...

    2026.04.09 20:40

  • 방사청, 핀란드와 9400억원 규모 K9 자주포 112대 수출계약 체결
    방사청, 핀란드와 9400억원 규모 K9 자주포 112대 수출계약 체결

    방위사업청이 9일 핀란드 정부와 수주액 기준 9400억원에 달하는 K9 자주포 2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정부는 이번 계약은 핀란드 군에서 K9 자주포를 수년간 실제 운용한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된 추가 계약이라고 밝혔다.방사청은 이날 핀란드 헬싱키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핀란드 국방부 간 K9 자주포 2차 수출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거래되는 K9 자주포는 총 112대다. 코트라는 정부를 대표하는 계약 당사자로 참여했다.핀란드는 2017년에 이뤄진 1차 계약을 통해 K9 자주포를 운용하고 있다. 당시 총 96대가 거래됐고 이번에 2차 계약이 체결된 것이다. 방사청은 이번 계약에 대해 “혹한과 폭설 등 가혹한 북유럽 지형에서도 K9 자주포의 기동성과 화력이 탁월하게 발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한국 무기체계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입증한다”고 평가했다.이번 K9 자주포 2차 수출 계약은 2017년 1차 계약과 마찬가지로 핀란드 국방부와 한국 ...

    2026.04.09 20:30

  • 조현 장관, 장관 특사 이란에 파견키로…이란 외교장관 “환영한다”
    조현 장관, 장관 특사 이란에 파견키로…이란 외교장관 “환영한다”

    조현 외교부 장관이 9일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과 통화하고 장관 특사를 이란에 파견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아라그치 장관도 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양측은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위한 조건과 방식 등과 관련한 의견도 주고받은 것으로 관측된다.조 장관은 이날 아라그치 장관과 통화하고 최근 중동 상황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조 장관은 미국·이란의 전날 휴전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 내 한국 선박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자유로운 항행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재개될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장관은 또 이란 내 한국인의 안전에도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조 장관은 아라그치 장관에게 중동 정세와 한·이란 양자 현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장관 특사를 이란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아라그치 장관은 특사 파견 추진을 환영하면서 해당 사안을 두고 지속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이란 입장에서는 전쟁 중인 상황에서 양자...

    2026.04.09 20:00

  • ‘서해 피격 은폐 의혹’ 서훈·김홍희, 항소심 다음달 끝날 듯
    ‘서해 피격 은폐 의혹’ 서훈·김홍희, 항소심 다음달 끝날 듯

    서해에서 한국 공무원이 북한군 총격에 숨진 사건을 은폐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의 항소심 변론이 다음달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이승한)는 9일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등 혐의를 받는 서 전 실장과 김 전 청장의 항소심 첫 공판을 열고, 다음달 19일 공판을 한 차례 더 연 뒤 심리를 종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검찰은 피고인들에게 무죄가 선고된 원심에 사실오인과 법리 오해가 있다며 항소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은 “해경 관계자 중에서 3명 정도 증인 신문을 요청하려고 한다. 다만 최근 공판 검사가 바뀌면서 증인이 확정되지 않아 시간을 조금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이에 재판부는 “검찰 측에서 신청할 증인을 특정해 입증 취지와 함께 신청서를 내면 변호인 측에서 이를 살펴보고 의견서를 내달라. 양 측 입장을 보고 재판부에서 증인 신문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날 법정 방청석에는 피살 공무원 ...

    2026.04.09 18:03

  • 정부, 호르무즈 해협 통항 조건 아직 파악 중…조현 장관, 이란 외교장관과 통화 예정
    정부, 호르무즈 해협 통항 조건 아직 파악 중…조현 장관, 이란 외교장관과 통화 예정

    정부는 9일 호르무즈 해협 통항 조건 등을 아직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 관련 입장이 다른 데다 이란이 제시한 조건도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와 관련해 “정부는 구체적인 통항 방식과 조건들을 관련국들과 소통을 통해서 파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위한 조건과 방식 등을 파악하고 있다는 전날 입장과 동일하다. 해협에는 한국 선박 26척이 정박 중이다.박 대변인은 이란 측이 해협 통과를 위해선 ‘이란군과의 협조 및 기술적 제약을 고려한다’고 밝힌 점과 이란군이 대체 항로를 제시했다는 외신 보도를 언급하며 “이런 측면들을 감안해 신중하게 판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관련한 미국·이란 간 합의의 진위를 파악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미국과 이란이 전날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조건으로 2주간 휴전에 합의했지만 호르무즈 통항 문제...

    2026.04.09 16:32

  • 종합특검, 김태효 전 안보실 1차장 압수수색···“외국에 계엄 정당성 설득”
    종합특검, 김태효 전 안보실 1차장 압수수색···“외국에 계엄 정당성 설득”

    12·3 내란 관련 추가 사건을 수사하는 권창영 2차 종합 특별검사가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입건하고 압수수색했다.특검팀은 지난 8일 김 전 차장의 자택과 대학 연구실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내란 중요임무 종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확인됐다.김 전 차장은 계엄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로 미국 등 우방국에 ‘이번 조치는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것이다’, ‘국회가 탄핵 소추, 예산 삭감 등으로 행정부를 마비시키고 대한민국 헌법 질서의 실질적 파괴를 기도한 것에 대응해 헌법 테두리 내에서 정치적 시위를 한 것이다’ 등 내용의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안보실과 외교부 공무원들에게 명령한 혐의를 받는다.지난해 1월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현 통일부 장관)은 “김 전 차장이 계엄 해제 직후 필립 골드버그 당시 주한미국대사에게 전화해 ‘입법 독재로 한국의 사법·행정 시스템을 망...

    2026.04.09 15:54

  • 북한, 단거리 미사일에 ‘집속탄’ 탑재 시험…국방발전 계획 이행? 대남 경고 메시지?
    북한, 단거리 미사일에 ‘집속탄’ 탑재 시험…국방발전 계획 이행? 대남 경고 메시지?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집속탄 등 여러 무기체계 시험을 사흘 동안 잇달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북한이 제9차 당대회에서 제시한 새로운 국방발전 계획에 따라 무기체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한국 무인기의 침투 사건 등 도발 사건이 재발하면 “감당하기 어려운 대가”를 치를 수 있다는 대남 경고의 연장선이라는 해석도 있다.조선중앙통신은 국방과학원과 미사일총국이 지난 6~8일 ‘중요 무기체계들에 대한 시험’을 진행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화성포-11가’의 ‘산포전투부’로 6.5~7ha의 표적 지역을 “초강력 밀도로 초토화할 수 있다는 것을 확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밝혔다. 이 미사일은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로 불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다. 6.5~7ha는 6만5000~7만㎡로 축구장 10개 면적이다.산포전투부는 집속탄을 일컫는 것으로 보인다. 집속탄은 탄두 안에 여러 자탄이 포함돼 한꺼번에 넓은 지역을 타격할 수 있다. 앞서 합동참모...

    2026.04.09 11:35

  • 한·미 공군, ‘프리덤 플래그’ 훈련…전작권 전환 대비 한국 주도
    한·미 공군, ‘프리덤 플래그’ 훈련…전작권 전환 대비 한국 주도

    한·미 공군이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광주 공군기지에서 ‘26-1차 프리덤 플래그’ 훈련을 실시한다.공군은 오는 10일부터 2주에 걸쳐 프리덤 플래그 훈련이 개시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덤 플래그 훈련은 전·후반기 연 2회 실시되는 한·미 연합 대규모 공중훈련으로, 양국의 연합작전 수행능력과 생존성 향상을 목표로 진행한다. 실질적인 공중훈련은 오는 13일부터 시작된다.이번 훈련에는 한·미가 보유한 전투기, 수송기, 공중급유기, 조기경보통제기, 무인기 등이 대거 동원된다.한국 공군의 F-5E/F, F-15K, KF-16, F-16, FA-50, F-35A, KA-1, KC-330(공중급유기), C-130, CN-235, E-737(조기경보통제기)가 훈련에 투입된다. 미 공군의 F-16, E-3G(조기경보통제기), RQ-4(무인정찰기), 미 해병대의 F/A-18, MQ-9(무인공격기) 등도 훈련에 참가한다.한·미 공중전력은 방어제공(DCA), 공중대기 항공차단(XI...

    2026.04.09 11:01

  • 왕이, 9일 방북…미·중 회담 전 ‘한반도 의제’ 조율하나
    왕이, 9일 방북…미·중 회담 전 ‘한반도 의제’ 조율하나

    왕이 중국공산당 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사진)이 9일부터 이틀간 북한을 방문한다. 북·중 간 교류 및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달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문제를 사전 조율할 가능성도 거론된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8일 북한 외무성의 초청에 따라 왕 부장이 9~10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왕 부장의 방북 일정을 확인했다. 왕 부장의 방북은 2019년 9월 이후 약 6년7개월 만이다.왕 부장은 평양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회담할 것으로 보인다. 북·중 외교장관 회담은 지난해 9월 베이징에서 열린 이후 처음이다.양측은 이번 만남에서 교류·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과 중국은 지난해 9월 중국의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이후 관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북한과 중국을 잇는 국제 여객열차와 민간 항공기 모두 ...

    2026.04.08 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