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3차 TV토론

시작부터 北인권결의안 충돌···劉 “거짓말하면 후보자격 없어” 文 “제대로 확인하라”

박홍두·조미덥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가 23일 송민순 전 장관 회고록으로 부터 불거진 ‘유엔의 북한 인권결의안’ 의혹을 두고 시작부터 격돌했다.

포문은 유 후보가 먼저 열었다. 유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초청 토론회에서 문 후보에게 “김만복 당시 국정원장이 북한에 (인권결의안 찬·반을) 물어봤다고 증언했다”며 “이 문제는 비록 10년전 일이지만 매우 중요한 문제로 문 후보가 만약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 후보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짓말이 들통날까봐 계속 말바꾸기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느낌든다”며 “이런 중요한 문제를 북한에 사전에 물어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에 문 후보는 “유 후보가 또다시 거짓말을 한다고 하는데 제대로 확인해 보기 바란다”며 “여러번 말했지만 (북측에 불어봤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그는 “당시 그 회의에 배석하고 기록한 연설비서관이 경위를 밝혔다”며 “(유 후보는) 다시 한번 확인해봐라, 김 전 원장의 증언까지 왜곡해서 얘기하는데 그러시면 안된다”고 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대선후보 초청 1차 토론회에서 악수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바른정당 유승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대선후보 초청 1차 토론회에서 악수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Today`s HOT
산사태 발생한 스위스 마을 메이저 우승 샴폐인 세례 받는 양희영 메이저 우승 샴폐인 세례 받는 양희영 모닥불 위를 폴짝!
여자배구 국가대표 은퇴선수 간담회 리투아니아 성 요한의 날
다크 모포 누드 수영 축제 홍수로 침수된 소말리아 거리
뉴욕 타임 스퀘어에서 요가하기 루마니아 분수대에서 더위 식히는 아이들 멕시코 열대성 폭풍에 부서진 도로 케냐 세금인상 반대, Z세대 수천명 거리로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