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대선 막 올라···이재명 '민생·부동산 행보' 윤석열 '치안 행보'읽음

탁지영 기자
지난달 30일 ‘2021 코라시아포럼’ 행사 개막에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박수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지난달 30일 ‘2021 코라시아포럼’ 행사 개막에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박수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하며 본격적인 대선의 막이 오른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각각 민생·부동산 행보와 치안 행보에 나선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대학교 금융경제세미나에 초청돼 ‘청년살롱 이재명의 경제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그는 이어 오후에는 서울 마포구에서 주택청약 사각지대 간담회를 갖는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무주택자 등 부동산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을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또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전국 시·도당위원장단과 연석회의를 열고, 온라인 소통 플랫폼 ‘재명이네 마을’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지지자들과 소통한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범죄 피해 트라우마 통합지원기관인 서울 마포구 서부스마일센터를 찾는다. 강력범죄 피해자에 대한 지원과 보호 현황 등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오후에는 서울경찰청 112 종합상황실을 방문하고 밤에는 홍익자율방범대 대원들과 함께 서울 마포구 밤길 일대를 동행 순찰한다.

전날 선대위를 출범한 윤 후보는 오전 국회에서 선대위 1차 회의도 주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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