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검색창 열기
검색

북한, 남측 SLBM 평가 절하..."서투른 탄도미사일, 속내 주시"

입력 : 2021.09.20 12:25 수정 : 2021.09.20 14:17
김지원 기자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발사 장면을 국방부가 지난 17일 추가 공개했다. 이날 추가 공개된 영상에는 도산안창호함(3000t급)에 탑재된 SLBM이 수중을 빠져나와 하늘로 향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국방부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발사 장면을 국방부가 지난 17일 추가 공개했다. 이날 추가 공개된 영상에는 도산안창호함(3000t급)에 탑재된 SLBM이 수중을 빠져나와 하늘로 향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국방부

북한이 지난 15일 남한의 첫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잠수함 시험발사를 평가절하했다.

20일 장창하 북한 국방과학원장은 조선중앙통신에 ‘남조선의 서투른 수중발사탄도미사일’ 글을 발표하고 “남조선이 공개한 자국 기술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은 전쟁에서 효과적인 군사적 공격 수단으로는 될 수 없을 것”이라며 “전략 전술적인 가치가 있는 무기로, 위협적인 수단으로 받아들일 단계는 아니다”라고 폄하했다.

장 원장은 남측의 SLBM 시험발사 장면을 분석한 결과 “수중무기와는 거리가 먼 쉽게 말하여 제 모양새를 갖추지 못한 어딘가 부실한 무기”라며 “분명 잠수발사 탄도미사일이 아니었다. 사거리가 500㎞ 미만인 전술탄도미사일로 판단한다”고 했다.

이어 “남조선이 잠수함 무기체계 개발에 집착하고 있다는데 주의를 돌리며 그 속내를 주시해보고 있다”며 “더욱 긴장해질 조선 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예고하게 하며 동시에 우리를 재각성시키고 우리가 할 바를 명백히 알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북한
실시간 주요기사
추천연재

먼저 보는 칸업 콘텐츠
정치 많이 본 기사
볼만한 영상
영상
안녕하세요 불방된 KBS 세월호 다큐 주인공입니다
정치 최신기사
문화·교육
스포츠·연예
윤보미-라도 열애 증거?···스테이씨 미발매 곡 흥얼거렸다
유영재 “예의있게 헤어지고 싶다”
심상치 않다, ‘범죄도시4’
클린스만 “이강인, 손흥민에 무례한 말” 탁구게이트 첫언급
Today`s HOT
아르메니아 대학살 109주년 중국 선저우 18호 우주비행사 가자지구 억류 인질 석방하라 지진에 기울어진 대만 호텔
사해 근처 사막에 있는 탄도미사일 잔해 개전 200일, 침묵시위
지구의 날 맞아 쓰레기 줍는 봉사자들 경찰과 충돌하는 볼리비아 교사 시위대
한국에 1-0으로 패한 일본 폭우 내린 중국 광둥성 교내에 시위 텐트 친 컬럼비아대학 학생들 황폐해진 칸 유니스
닫기
닫기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