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는 1일 아침 일어난 경기 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사망자 및 부상자에 대한 지원과 신속한 사고 수습 등을 국민안전처 장관, 국토부 장관, 행정자치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들에게 지시했다.
황 총리는 이날 4명이 죽고 8명이 부상을 당한 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사고에 대해 보고를 받고 “추가 매몰자 여부 등 정밀 점검과 구조활동을 강화하고 사망자에 대한 지원과 부상자에 대한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사고현장과 주변교통상황 관리 등 신속한 사고 수습은 물론, 추가 붕괴 우려에 대비하여 공사현장 관리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황 총리는 또한 “이번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차제에 지하철 등을 포함한 공사장에 대한 점검활동 강화와 함께 유사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근원적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황 총리는 복지부, 고용부 등 관련부처도 사고수습 지원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