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TV토론-경제분야

홍준표 “담뱃세 인하” 질문에 입 연 심상정 “말 안섞으려 했는데···그 당에서 인상하지 않았냐”

박송이·이재덕 기자
다섯 번째 대선후보 TV 토론회가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렸다. 앉은자리 왼쪽부터 문재인, 심상정, 유승민,안철수, 홍준표 후보(왼쪽부터) | 국회사진기자단

다섯 번째 대선후보 TV 토론회가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렸다. 앉은자리 왼쪽부터 문재인, 심상정, 유승민,안철수, 홍준표 후보(왼쪽부터) | 국회사진기자단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를 향해 “홍 후보와는 말을 안 섞으려고 했는데 토론의 룰은 국민들의 권리라고 생각해서, 또 홍 후보가 너무 악선동을 해서 토론에 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선거 2차 후보자 토론회에서 홍 후보가 “집권하면 담뱃세 인하하고 유류세를 절반으로 인하하는 것에 대해 서민들 위해 동의하냐”고 질문하자 “홍 후보는 담뱃세 인하하시기 전에 사과해야 한다. 누가 인상했나. 그 당에서 인상하지 않았냐”며 이같이 말했다.

심 후보는 이어 “담뱃세는 국민들 건강 위해서 담배 끊도록 하기위해 올려야 한다”며 “담뱃세 인상분을 가지고 어린이 병원비 100% 무상으로 하고 또 각종 암치료를 100% 국가가 책임지도록 하자 이렇게 제안한 바 있다”고 말했다. 또 “(홍 후보의 자유한국당이 담뱃세를 인상해) 서민들 주머니 털거 기득권 세력 곳간을 채웠다. 그래 놓고 지금 담뱃세 인하 발언할 자격이 되냐”고 했다.

심 의원은 “유류세는 이미 저소득층에서 보조금 지급하고 있고 더 필요하면 보조금으로 하겠다”며 “홍 후보는 미세먼지 해결하자고 할 때는 미세먼지 정책 내시다가 유류세에 대해서는 서민들 표 얻는다고 유류세를 인하해 (미세먼지를 일으키는) 유류 소비를 확대하려고 한다. 이런 포퓰리즘은 그만둬야 한다”고 했다. 이에 홍 후보는 심 후보를 향해 “모든 게 배배 꼬였다”고 말했다.


Today`s HOT
트럼프 지지 표명하는 헤일리 오타니, 올스타전 첫 홈런! 오타니, 올스타전에서 첫 홈런! 말레이시아 항공 17편 격추 10주년
쓰레기장에서 재활용품 찾는 팔레스타인들 방글라데시 학생 시위대 간의 충돌
삼엄한 경비 서는 중국 보안요원 라스베이거스에서 공세 재개한 바이든
인도 힌두교 전차 축제 트럼프, 붕대 감고 미국 공화 전대 등장 눈부신 호수에 금빛 물결 증세가 부른 케냐 Z세대 반정시위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