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9일 오후 성남시 제1공단 근린공원 조성 현장을 방문한다.
제1공단 근린공원은 이 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2015년 대장동 개발과 결합해 조성에 들어간 곳이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불거진 후 이 후보가 관련 현장을 찾는 것은 처음으로, 관련 의혹을 정면돌파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이 후보 측은 해당 공원 조성이 대장동 개발이익을 이용해 개발사업과는 관계가 없던 구도심 지역의 공원화까지 이뤄낸 공공환수 사례로 보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현장에서 개발이익 환수제 등 부동산 개혁 의지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 후보는 이에 앞서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단계적 일상 회복 점검 간담회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