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연말까지 오미크론 대응에 방역역량 집중”읽음

심진용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6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정부는 연말까지 오미크론 대응에 모든 방역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미크론 위험이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부터 확대 적용되는 방역패스에 대해서는 “부당한 차별이라기보다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해 모두 함께 지켜야 할 최소한의 약속”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방역패스 관련 협조를 당부하며 “건강상 이유로 접종을 마치지 못했다면 인근 보건소에서 예외 확인서를 발급받거나 PCR검사를 받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각 부처와 지자체는 일주일의 계도기간 동안 사업주와 이용객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며 방역패스의 빠른 안착을 뒷받침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오미크론 대응과 함께 백신접종 가속화와 병상 확충, 재택치료 확대 등 4가지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고령층과 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도 독려했다. 김 총리는 “백신 접종은 더이상 선택이 될 수 없다”며 “어르신과 학부모, 청소년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무조정실은 이날부터 현장의 방역실천 상황을 점검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코로나19 현장점검 지원반’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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