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한강 노들섬변에서 해맞이 "코로나19 올해 끝나길"

송진식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일 서울 한강 노들섬 둔치에서 새해 해맞이 시간을 가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배우자 김혜경씨가 1일 오전 서울 한강 노들섬 둔치에서 해맞이를 한 뒤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 출처/유튜브 ‘이재명TV’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배우자 김혜경씨가 1일 오전 서울 한강 노들섬 둔치에서 해맞이를 한 뒤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 출처/유튜브 ‘이재명TV’

이 후보는 이날 오전 7시50분쯤 배우자 김혜경씨와 함께 해맞이를 위해 노들섬변을 찾았다. 이날 지구촌 교민들과 함께 ‘랜선 일출행사(해맞이)’를 하는게 이 후보의 새해 첫 일정이었다. 이 후보 부부는 강건너 산위로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보며 잠시 뭔가 기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맞이를 끝낸 뒤 이 후보는 “노들섬에 (해맞이하러) 와본적 있나”는 질문에 “없는거 같다. 성남시에서는 산에 올랐던 적은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코로나19가 올해 좀 끝났으면 좋겠다. 특히 작년에 정말 어려운 한해였는데 올해 희망도 많고, 행복한 한해였으면 좋겠다”며 “국민들께서도 행복하시고요. 아직 해가 뜨지 않은 곳에 계신 교민분들도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교민분들 우리 모두 한식구들인데 좀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나라, 인정받는 나라 함께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코로나 여러가지 상황으로 힘들었는데 저렇게 떠오르는 해처럼 희망이 솟아오르시길 바랍니다”라며 “너무 힘들고 그런 상황일지라도 누군가 나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사실 잊지마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말했다.

약 10분간 둔치에 머무른 이 후보는 “국민여러분 올해는 정말로 더 행복하고 더 건강하고 코로나때문에 고통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고 말한 뒤 현장을 떠났다.


Today`s HOT
러시아 미사일 공격에 연기 내뿜는 우크라 아파트 인도 44일 총선 시작 주유엔 대사와 회담하는 기시다 총리 뼈대만 남은 덴마크 옛 증권거래소
수상 생존 훈련하는 대만 공군 장병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불법 집회
폭우로 침수된 두바이 거리 인도네시아 루앙 화산 폭발
인도 라마 나바미 축제 한화 류현진 100승 도전 전통 의상 입은 야지디 소녀들 시드니 쇼핑몰에 붙어있는 검은 리본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