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에서 윤석열 만난 이준석 "선대위 복귀의사 없다"

송진식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함께 현충원 참배에 나섰지만 선거대책위원회 복귀 계획이 여전히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1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현충원을 방문해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이 대표를 바라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맨 왼쪽). 연합뉴스

1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현충원을 방문해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이 대표를 바라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맨 왼쪽). 연합뉴스

1일 이 대표는 윤 후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김기현 원내대표 등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 방문해 참배했다.

행사 직후 이 대표는 “선대위 복귀 의사가 있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없다”라고만 짧게 답했다. 이 대표는 “당 대표로서 당연히 참배해야 한다”며 “오늘도 계속 추가 일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윤 후보와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한 것 외 나눈 대화가 있느냐”는 질문에도 “없다”고 대답했다. “윤 후보와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딱히 지금으로선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참배를 마친 뒤 4·3 평화공원 위령탑 참배(제주), 여순사건 희생자 위령비 참배(여수), 여순사건 위령탑 참배·여순항쟁역사관 방문(순천) 등 개별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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