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추경안 심사 2월3일 시작···본회의 일정은 미정

곽희양·탁지영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추경안 처리를 위한 임시국회 일정을 협의하기 위해 만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추경안 처리를 위한 임시국회 일정을 협의하기 위해 만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여야가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심사를 2월3일부터 실시하기로 24일 합의했다.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 일정은 여야가 다시 논의키로 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한 뒤 오는 27일부터 30일간 2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추경안 시정연설은 오는 27일 2월 임시국회 개회식 직후에 실시된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시정연설에 나서 국회를 상대로 추경안 세부 내용을 설명한다.

각 상임위원회의 추경안 심사는 2월3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다. 추경안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는 2월7일부터 진행한다.

추경안의 본회의 처리를 위한 의사일정은 2월8일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만나 다시 협의하기로 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추경안 처리 시기를 두고 “저희들의 바람은 (2월)14일까지 꼭 처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2월) 15일부터 본격적인 대선 선거운동 유세가 시작되는 날이기 때문에 2월14일을 잠정 이야기한 것”이라며 “날짜를 정해놓고 심사에 임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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