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국민 대통령과 나라 성공 바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7일 취임 석달 째를 맞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하락세와 관련해 “대국민사과와 인사개편부터 시작하시길 간곡히 촉구한다”고 조언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을 통해 “민심도 변했고 천심도 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원장은 “국민 어느 누가 대통령의 성공과 나라의 성공을 바라지 않는 국민이 있겠는가”라며 “대통령께서도 들으셨고 당·정·대도 알고 계시면서 ‘왜 제 탓이오’라며 나서지 않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께서도 ‘24 대 66’을 아셨다면 휴가 복귀 일성으로 대국민사과와 인사개편부터 시작하시길 간곡히 촉구한다”고 했다.
앞서 한국갤럽은 지난 2~4일 전국 10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오차범위 95% 신뢰수준 ±3.1% 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대통령 국정수행 직무평가 조사에서 긍정 응답이 24%, 부정 응답은 6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