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월드컵 2차전 야외응원에 “우천·한파 철저 사전 대비”

박은경 기자

경찰청장·소방청장에 우천 대비 인파관리대책 점검 지시

한덕수 국무총리

한덕수 국무총리

한덕수 국무총리는 28일 이번 주 많은 비와 강추위가 예보됨에 따라 철저한 사전 대비를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밤 10시 가나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야외 응원을 주관하는 단체에 “우천·한파에 철저히 사전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고 국무총리실이 전했다. 또 “지자체장·경찰청장·소방청장 등은 우천에 대비한 인파관리대책 등을 미리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 장관과 지자체장에게 “낙엽 등 이물질이 배수로를 막지 않도록 정비하고, 저지대 주택 및 지하 주차장 등 위험 지역을 사전에 점검해 침수 등 피해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행안부·보건복지부·국토교통부 장관에게는 “한파에 대비해 한파 쉼터 및 방풍 시설 등 관련 시설을 정비하고, 수도관·계량기 동파에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또 노숙인·독거노인·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의 거주 상황 등을 점검하고, 도로·교량·터널 등 상습 결빙 지역을 사전에 점검하라고 했다.

한 총리는 행안부 장관과 기상청장에게는 재난문자 및 재난방송 등을 통해 기상 상황 및 대처 방안 등을 적시에 반복적으로 안내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 등을 위해 28일부터 프랑스와 모잠비크, 가나를 방문한 뒤 12월5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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