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 투표 오늘 마감···막판 지지 호소

탁지영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채널A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교안 후보, 김기현 후보, 안철수 후보, 천하람 후보.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채널A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교안 후보, 김기현 후보, 안철수 후보, 천하람 후보.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투표가 7일 마감된다.

국민의힘은 지난 6일부터 선거인단 중 모바일 투표 미참여자를 대상으로 ARS(자동응답시스템) 투표를 이틀째 진행 중이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4~5일 실시된 모바일 투표(47.51%)와 ARS 투표 1일차 결과를 합산한 결과 전체 선거인단의 53.13%인 44만483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준석 전 대표가 선출됐던 2021년 6월 전당대회의 투표율(45.36%)을 넘어 역대 보수정당 전당대회로는 최고 기록이다. 이날 오후 6시 ARS 투표가 마무리되면 최종 투표율은 60%에 가까울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은 모바일 투표와 ARS 투표를 합산해 오는 8일 전당대회에서 당선자를 발표한다. 당권주자의 경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결선투표가 치러질 경우 일대일 토론(9일), 모바일 투표(10일), ARS 투표(11일)를 거쳐 오는 12일 당대표를 확정한다.

당권주자들은 이날 막판 지지 호소에 나선다. 김기현·안철수 후보는 각각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투표를 독려할 계획이다. 황교안 후보도 라디오 인터뷰에 나선다. 천하람 후보는 공개 일정을 잡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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