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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김제 소방관 순직에 “안타깝고 슬픔 금할 길 없어”

입력 : 2023.03.07 07:59

탁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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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후 8시 33분쯤 전북 김제시 금산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구조 작업을 하던 소방대원과 주택 내부에 있던 70대 남성 등 2명이 숨졌다. 사진은 불이 난 주택. 전북소방본부 제공

지난 6일 오후 8시 33분쯤 전북 김제시 금산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구조 작업을 하던 소방대원과 주택 내부에 있던 70대 남성 등 2명이 숨졌다. 사진은 불이 난 주택. 전북소방본부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일 밤 전북 김제에서 화재 구조 작업을 벌이다 순직한 소방관의 소식에 “마음이 안타깝고 슬픔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마음 깊이 위로를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고인이 가시는 길에 한치의 부족함이 없이 예우를 다해야 할 뿐만 아니라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지난해 임용된 성공일 소방사(30)는 전날 밤 김제의 한 주택에서 화재를 진압하다가 순직했다. 성 소방사는 구조한 할머니가 “안에 할아버지가 있다”고 하자 주택 안으로 뛰어 들어갔으나 빠져나오지 못하고 할아버지와 숨진 채 발견됐다.

김제 소방관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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