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피습’ 정무위 단독 소집···국민의힘 불참할 듯

이두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국회 정무위원회는 22일 오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에 대한 현안 질의를 위해 전체회의를 연다. 간사를 제외한 여당 위원들과 정부 측 인사들은 불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는 정무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의 소집 요구에 따라 열린다. 정무위 여당 간사인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을 제외한 여당 의원과 국민권익위원회 등 정부 측 인사들은 이날 불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법 제52조에 따라 재적 위원 4분의1 이상의 개의 요구가 있으면 상임위 전체회의를 열 수 있다.

민주당은 지난 16일에는 이 대표 피습 사건에 대해 윤희근 경찰청장에게 질의하기 위해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단독 소집했다. 이날 역시 국민의힘은 여당 간사 김용판 의원을 빼고 불참했다. 윤 청장도 불출석했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6일 이 대표가 흉기 피습 사건 뒤 응급 헬기를 타고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전원하는 과정에서 부정 청탁과 특혜가 있었는지 조사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은 권익위를 앞세워 정치 테러로 생명에 위협을 받은 야당 대표를 욕보이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이 대표 응급 헬기 이송 관련 조사가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다며 조사에 착수한 배경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야당이 정권 발목잡기를 위한 음모론을 제기한다고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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