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의료계 불법 진료 거부 비상대책에 만전” 당부

박순봉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의료계 불법 진료 거부에 대한 비상 대책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 총리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례회동을 하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후(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힐튼호텔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김창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후(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힐튼호텔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김창길 기자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교수들 절반 정도가 이날부터 무기한 집단 휴진을 시작한다. 윤 대통령 발언은 이같은 의료계 집단 휴진을 불법으로 못박고, 정부가 물러설 생각이 없다는 점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정부의 강경 대응에도 의료계의 휴진은 확산하고 있다. 18일에는 대한의사협회(의협) 주도의 개원의 휴진이 예고돼 있다. 서울대 외의 다른 대학 일부 병원 교수들도 의협 휴진에 동참할 예정이다. 전공의 현장 이탈을 시작으로 대학병원 교수들과 개원의 휴진으로 의료계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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