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북 경선 승리... 누적 지지율 89%

박용하 기자
이재명, 전북 경선 승리... 누적 지지율 8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3일 전북 지역 경선에서도 승리했으나 90%대 득표율은 지키지 못했다.

이 후보는 이날 진행된 전국당원대회 전북 지역 순회경선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84.79%를 득표했다. 이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89%로 집계됐다.

이 후보의 경쟁자인 김두관 후보는 전북에서 13.32% 득표해 누적 득표율 9.6%를 기록했다. 김지수 후보는 1.89%를 얻어 누적 득표율 1.4%가 됐다.

8명의 후보 중 5명을 뽑는 최고위원 레이스에선 ‘친이재명’(친명) 성향 당원들의 지지를 받은 후보들이 크게 치고 올라온 양상이 나타났다.

이날까지 누적 득표율을 보면 김민석(17.67%), 정봉주(17.43%), 한준호(14.62%), 김병주(13.15%), 전현희(13.15%). 이언주(11.77%), 민형배(6.47%), 강선우(5.74%), 후보 순으로 집계됐다. 이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여겨지고 있는 김민석 후보는 지난 경선까지 2위를 기록했으나 이번 경선으로 1위로 올라섰다. 한준호 후보는 당초 당선권 바깥이었으나 3위로 급격히 부상했다.

민주당은 향후 광주·전남(4일)과 경기(10일), 대전·세종(11일), 서울(17일)에서 남은 경선을 진행한다. 이어 내달 18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권리당원 56%, 대의원 14%, 일반 여론조사 30%를 각각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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