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전 경남지사(사진)가 8·15 광복절을 앞두고 복권되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환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 전 지사는 “우리 사회를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13일 윤석열 대통령의 복권 재가 소식이 전해지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저의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더 성찰하는 시간을 보내겠다”며 “복권을 반대했던 분들의 비판에 담긴 뜻도 잘 헤아리겠다”고 했다.
2019년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을 확정받고 복역한 김 전 지사는 2022년 12월 ‘복권 없는 사면’을 받았다. 공직선거법과 형실효법에 따라 2027년 12월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는 상황이었으나 이번 복권으로 피선거권 제한이 풀렸다. 김 전 지사는 현재 유학차 독일에 체류 중이며, 올해 말쯤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자신의 SNS에 “김 전 지사의 복권을 당원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국민과 민주당을 위해 앞으로 더 큰 역할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적었다.
![[경제밥도둑] 위기의 삼성, 파운드리는?···분사설까지 ‘솔솔’](https://img.khan.co.kr/news/c/240x160/2024/10/08/news-p.v1.20241007.ee347c6bb15842a0b59ecbfd36dec076_P1.webp)
![[김학균의 쓰고 달콤한 경제]독일, 차가운 경제와 뜨거운 주식시장](https://img.khan.co.kr/news/c/240x160/2024/10/10/l_2024101101000315800030202.webp)
![[책과 삶] 낯선 세계와 만남…우린 얼마만큼 포용했나](https://img.khan.co.kr/news/c/240x160/2024/10/11/news-p.v1.20241010.7ad4fc9a591142458239d5e0a69de2d8_P1.webp)
![[단독] ‘김건희 황제 관람’ KTV 기획자, 소록도도 동행 정황···비서관 기용 ‘여사 파워’였나](https://img.khan.co.kr/news/c/130x100/2024/10/14/news-p.v1.20241014.da461d0a640340e686aa66fa073adfb4_P1.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