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강화군수 재보궐선거에 출마할 국민의힘 후보로 박용철 전 인천시의원(59)이 선출됐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강화군수 재보궐선거 경선 결과, 박 전 시의원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강화군수 재보궐선거에는 국민의힘 후보가 모두 13명 나와 1·2차 경선을 진행했다. 경선은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60%)와 유권자 여론조사(40%)를 합산해 최다 득표자를 최종 후보로 선출한다.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확정된 박 후보는 이번 강화군수 선거를 위해 인천시의원을 사퇴했다. 강화초등학교와 인천대건중학교, 송도고등학교를 졸업한 박 후보는 강화군의회 3선 의원이다.
이에 따라 강화군수 재보궐선거는 박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한연희 전 평택부시장(65),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78), 또 다른 무소속 후보인 김병연 전 인천시장 지역협력특별보좌관(52) 등 4파전이 될 전망된다.
10월 16일 치러지는 강화군수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은 26~27일이며, 사전 투표는 10월 11~1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