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위증교사 혐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한 데 대해 “검불 3년, 국민 무서운 줄 알아야 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검찰의 폭주가 계속되고 있다”며 “김건희 여사에게는 방탄, 야당 대표와 전직 대통령에게는 흉탄”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법원에 출석하며 “대한민국 검찰이 이런 식으로 법을 왜곡하는 건 범죄, 친위 쿠데타”라며 “총칼 군인이 이제 영장을 든 검사로 바뀌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