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사흘 만에 오물 풍선 살포…25번째

유새슬 기자

떨어진 풍선은 접촉 말고 신고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상공에 떠 있던 북한 쓰레기 풍선(사진 왼쪽)에서 흰색 연기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상공에 떠 있던 북한 쓰레기 풍선(사진 왼쪽)에서 흰색 연기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7일 25번째 오물(쓰레기) 풍선을 살포했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전 5시38분쯤 “풍향 고려 시 풍선이 경기도 및 수도권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은 접촉하지 말고 군이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북한의 오물 풍선 도발은 지난 22일에 이어 사흘 만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일 AP 통신 인터뷰에서 오물 풍선과 관련해 “국민 안전에 위해가 발생할 경우 북한은 감내하기 어려운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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