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서로 보듬고 서로에 희망되는 성탄절 되기를"읽음

유신모 기자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갈무리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갈무리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성탄절을 맞아 “서로를 보듬어 주고, 서로에게 희망이 되는 성탄절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로 고통받는 모든 분들, 특히 가족을 떠나보낸 분들과 병상에 계신 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예수님은 세상의 가장 낮은 곳으로 오셨다. 이웃이 아프진 않은지, 밥은 드셨는지, 방은 따뜻한지 살펴보는 이들의 손길이 예수님의 마음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1897년 12월 25일, 정동 예배당은 ‘빈한한 사람과 병든 이들’을 위해 헌금을 거뒀다. 1921년 성탄절에는 충북 영동의 한 의사가 ‘병자의 진찰과 약품’을 무료로 베풀었다. 이듬해 이화학당 학생들은 러시아와 만주 동포들에게 천여 벌의 옷을 만들어 보냈다”며 “이 땅에 예수님이 오시며 우리의 마음은 더 따뜻해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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