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 운영위···민주·정의, 천공·김건희 여사 수사 등 거론할 듯

정대연 기자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3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주한 외교단을 위한 신년인사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오찬사를 경청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3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주한 외교단을 위한 신년인사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오찬사를 경청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여야가 22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연다. 앞서 여야는 운영위 소관 법안 심사만 하기로 합의했지만 야당은 역술인 천공의 대통령 관저 이전 개입 의혹,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수사에 대한 대통령실 개입 의혹 등 제기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운영위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열린다. 여야가 현안 질의나 업무 보고 없이 법안 심사만 진행하기로 하면서 대통령실은 이날 출석하지 않는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의원들은 의사진행발언 등을 통해 대통령실 관련 의혹들을 제기할 가능성이 크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전날 “업무 보고, 현안 질의 등은 추후 협의하기로 했는데 (국민의힘이) 아직 미온적인 상황”이라며 “무인기 대응, 대통령실 관저에 얽힌 천공 논란,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분명하게 물을 게 많은데 무조건적으로 회피하고 협의 자체를 지연시키는 모습이 방탄 아닌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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