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1일 이란 호르무즈 해협에서 정박 중이던 한국 선박 나무호가 미상의 비행체 2기에 의해 피격된 것으로 확인된 데 대해 “우리 정부는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은 정당화되거나 용납될 수 없다는 입장으로서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추가 조사를 통해 공격의 주체, 정확한 기종, 물리적 크기 등을 식별해 나가고 그에 따라 필요한 대응 조치도 고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위 실장은 “미상의 비행체 2기가 나무호 선미 외판을 약 1분 간격으로 두 차례 타격했고, 진동을 동반한 화염과 연기가 발생했다”며 “사고 당시 해수면보다 1∼1.5m 상단 부분에 선박 파손이 있었다는 점이나 파손 패턴 등을 고려하면 기뢰나 어뢰에 의한 피격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행체 관련 정보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위 실장은 “이러한 사건이 재발하...
2026.05.11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