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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나경원 컷오프···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국힘 대선 1차경선 통과
[속보]나경원 컷오프···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국힘 대선 1차경선 통과

국민의힘은 22일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1차 경선 결과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나다순)가 2차 경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나경원·양향자·유정복·이철우 후보는 탈락했다. 황우여 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2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하며 이같이 전했다. ‘3강’으로 분류됐던 김문수·한동훈·홍준표 후보 외에는 안철수 후보가 포함됐다. 당 선관위는 후보별 득표율 순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2차 경선 진출자는 가나다순으로 발표했다. 황 위원장은 “오늘 경선 결과는 공직선거법에 의거해 순위나 수치는 절대 발표하지 않고 후보 성명만 가나다순대로 발표드리는 걸 양해해주길 바란다”며 “이후 누구라도 확인되지 않은 순위 또는 수치를 유포해 당내 경선을 혼탁하게 하는 경우 당 선관위는 엄중한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2차 경선에 진출하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나머지 참여하셨던 모든 분들에겐 더 의미있는 소임...

연재

2025.04.23
  • 한동훈 ‘SNL 코리아’ 출연···‘MZ 지예은’이 면접 봤다
    한동훈 ‘SNL 코리아’ 출연···‘MZ 지예은’이 면접 봤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2일 <SNL 코리아>에 출연한 사실을 공개했다. SNL 출연은 대선 주자로서 대중적 호감도를 높이려는 방안으로 풀이된다.한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코미디언 정성호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쿠팡플레이 인기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7>의 ‘지점장이 간다’ 코너의 한 장면으로 보인다. 이 코너는 배우 지예은이 편의점 지점장으로 나와 아르바이트 지원자를 상대로 면접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 후보 측에 따르면 녹화는 지난 21일 진행됐다.앞서 김문수·홍준표 후보도 SNL에 출연했다. 김 후보는 지난 19일 공개된 영상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를 ‘쉰 요구르트’에 비유했다. 홍 후보는 지난 12일 영상에서 “이(재명) 전 대표도 아르바이트에 지원했는데, 그분 어떤 것 같냐”는 질문에 “양XX죠”라고 답했다.정치인의 SNL 출연은 대중적 친밀감을 높이고 약점을 희석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김 후보는 ...

    19시간 전

  • 계엄엔 말 아끼더니 “변시 합격자 줄여라” 시위한 변호사들···“어느 국민이 공감하나” 비판
    계엄엔 말 아끼더니 “변시 합격자 줄여라” 시위한 변호사들···“어느 국민이 공감하나” 비판

    오는 24일 법무부의 변호사 시험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대한변호사협회(변협) 등이 “신규 변호사 수를 줄여달라”고 요구해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이들 단체의 시위를 두고 ‘법률가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불법계엄 사태에 대해선 목소리를 내지 않다가 밥그릇 챙기기에만 열중한다’는 비판이 나온다.김정욱 변협 회장과 조순열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 회장 등은 지난 14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변호사 시험 합격자 수를 현재 1700명대에서 1200여명으로 줄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앞선 지난 10일에도 성명을 내고 “법무부는 변호사 업계의 수용 한도를 크게 상회하는 신규 변호사가 매해 배출되는 상황을 인식해 신규 변호사 배출 수를 대폭 감축하라”고 했다.이들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도입된 2009년 이후 연간 배출되는 변호사 수가 3배 이상 늘어나 변호사 업계가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고 주장한다. 변호사에 대한 의뢰인들의 ...

    19시간 전

  • 공수처, 내일 ‘임성근 휴대전화 포렌식’ 2차 선별···‘채상병 수사’ 다시 속도 붙나
    공수처, 내일 ‘임성근 휴대전화 포렌식’ 2차 선별···‘채상병 수사’ 다시 속도 붙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및 수사외압 의혹’ 사건과 관련해 오는 23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선별 절차를 진행한다. 12·3 불법계엄 사태 이후 잠정 중단됐던 채 상병 사건 수사가 다시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공수처 관계자는 2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박정훈 대령(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1심 재판(무죄) 결과도 나왔고 수사를 안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절차를 진행해야겠다’는 수사팀 판단에 따라 포렌식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과적으로 (채 상병 수사와) 비상계엄 수사를 병행하는 것으로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공수처가 임 전 사단장을 불러 포렌식 선별 작업을 진행하는 것은 지난해 8월에 이어 두 번째다. 임 전 사단장은 지난해 8월23일 처음으로 공수처에 출석했다. 공수처가 자체 확보한 휴대전화 자료 분석과정을 참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3일 오전부터 진행되는 ...

    20시간 전

  • ‘막말·공천 불복’ 도태우·장예찬까지 품나···국힘 ‘대사면령’에 일각 우려
    ‘막말·공천 불복’ 도태우·장예찬까지 품나···국힘 ‘대사면령’에 일각 우려

    국민의힘이 일괄 복당 신청을 받는 소위 ‘대사면령’을 실시하면서 도태우 변호사와 장예찬 전 최고위원의 복당 가능성을 열어뒀다. 지난해 총선 과정에서 발언 논란을 빚은 인사들이라 복당 허용시 6·3 대선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당내 일부에서 제기됐다.이양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22일 SBS라디오에서 진행자가 도 변호사와 장 전 최고위원의 복당 가능성을 묻자 “그분들뿐 아니고 지방선거 때 (당을) 나간 분들, 국회의원선거 때 무소속 출마했다가 우리 당 밖에 있는 분들(이 대상)”이라며 “그런 분들에 대한 대사면령을 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두 사람이 복당을) 신청하면 당연히 심사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일괄 복당 신청을 받기로 한 데는 대선을 앞두고 보수 단일 대오를 갖추려는 의도가 담겼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비대위원회의에서 “자유진영이 모두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당의 문을 다시 활짝 열겠다. 과거에 연연하지 않겠다...

    20시간 전

  • 방미 출국 최상목 부총리 향해 “매국 협상 중단하라” [현장 화보]
    방미 출국 최상목 부총리 향해 “매국 협상 중단하라” [현장 화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오는 23~25일(현지 시간)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및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참석 등을 위해 출국했다.한편 이날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는 김재연 진보당 대선후보와 당 관계자들이 최 부총리 출국 시간에 맞춰 ‘내란내각 매국협상 결사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최 부총리의 출국에 항의했다. 이들은 ‘매국 협상 중단하라’ ‘최상목·안덕근 출국 반대’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최 부총리는 24일(현지 시간)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한미 2+2 통상 협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협의에는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마주한다.

    20시간 전

  • 국가폭력피해자들 “‘내란 옹호’ 박선영 진화위원장 사퇴가 내란 종식 시작”
    국가폭력피해자들 “‘내란 옹호’ 박선영 진화위원장 사퇴가 내란 종식 시작”

    국가폭력 피해자와 유족들이 12·3 불법계엄 사흘 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임명한 박선영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화위)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삼청교육 피해자유족회 등으로 구성된 국가폭력피해범국민연대는 22일 오전 서울 중구 진화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국가폭력 피해자를 위로해야 할 진화위에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군사쿠데타를 지지하는 위원장이 자리를 지키는 것은 또 다른 국가폭력”이라며 박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했다.윤 전 대통령은 12.3 불법계엄 사흘 뒤인 지난해 12월6일 박 위원장을 제2기 진실화해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박 위원장은 계엄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가를 어지럽히는 자들이 판치는 대한민국, 청소 좀 하자’, ‘ 탄핵이 부결된 지금, 대한민국 대통령은 윤석열’이라고 게시물을 올려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 5월 한 유튜브 영상에서는 “5.16 혁명이 일어났을 때조차도 국민은 반대하거나 나와서 안 된다고 가로막은 사람이 아무도 없었...

    20시간 전

  • 휴전선 인근에서 포 사격 실시…‘9·19 군사합의’ 정지 후속 조치
    휴전선 인근에서 포 사격 실시…‘9·19 군사합의’ 정지 후속 조치

    육군이 9·19 남북군사합의로 중단한 휴전선 인근 포 사격 훈련을 경기 파주시에서 재개했다. 지난해 7월 휴전선 인근 경기도 연천군·강원도 화천군에서 사격 훈련을 다시 시작한 데 이은 것이다. 이로써 9·19 군사합의로 중단된 휴전선 인근 포 사격이 모두 재개됐다.육군 제1사단과 제1포병여단 예하 포병대대는 지난 21일 각각 K55A1 자주포 6문과 K9A1자주포 12문을 운용해 총 60여발을 발사했다고 육군이 22일 밝혔다.포탄은 파주 임진강 변 포진지에서 발사됐고, 군사분계선(MDL) 남쪽으로 4㎞ 지점에 있는 파주 스토리표적지에 탄착했다. 미군이 운용하는 스토리표적지가 훈련에 사용된 것은 2018년 8월 이후 처음이다.이번 훈련은 지난해 6월 윤석열 정부가 9·19 군사합의 전체 효력을 정지한 것에 따른 조치다. 남북이 2018년 체결한 9·19 군사합의는 MDL 5km 이내에서 포병 사격훈련과 연대급 이상 야외 기동훈련을 전면 중지한다는 내용 등...

    20시간 전

  • 북한 김정은 ‘최측근’ 조용원, 두 달째 자취 감춰…“신상 변동 가능성”
    북한 김정은 ‘최측근’ 조용원, 두 달째 자취 감춰…“신상 변동 가능성”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측근인 조용원 노동당 조직비서가 두 달 가까이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정부는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북한의 관련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통일부 당국자는 22일 기자들과 만나 조용원 조직비서의 동향 관련 질문에 “신상 변동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동향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조 비서는 김 위원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최측근으로 ‘김정은의 그림자’로도 불린다. 그는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과 중앙군사위원회 위원, 조직지도부장 등을 겸임하고 있다. 특히 조직지도부는 노동당 전문부서 중에서도 핵심 부서로 꼽힌다. 북한의 모든 핵심 권력기관을 통제·감독하면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조 비서가 공개 보도를 통해 식별된 건 지난 2월28일 개풍구역 지방공업공장과 종합봉사소 건설 착공식이 마지막이다. 지난 4월15일 김일성 주석 생일을 맞아 당 고위 간부들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을 때도 조 비서의 모습은 보이지 ...

    21시간 전

  • [속보]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에서 판단한다
    [속보]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에서 판단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에 대한 최종 판단이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내려진다.대법원은 22일 이 후보에 대한 상고심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법원은 이날 오전 이 후보 사건을 오경미·권영준·엄상필·박영재 대법관으로 구성된 2부에 배당했다. 주심은 박영재 대법관이 맡았다. 그러나 곧이어 대법원은 이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했다고 했다.대법원 전원합의체 심리절차 내규는 대법원장이 대법관들의 의견을 들어 전원합의체 심리를 위한 합의기일에 심리할 사건을 지정하도록 돼 있다. 사건 지정은 적어도 합의기일 10일 전까지 이뤄져야 한다. 다만 신속한 심리를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바로 지정할 수 있다. 대법관이 전원합의체 심리가 필요한 사건에 대해 대법원장에게 전원합의기일 지정을 요청할 수도 있다.대법원 소부에서 의견 일치가 이뤄지지 않거나 기존 판례의 해석·적용에 관한 의견을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 소부에서 재판하는 것이 적...

    22시간 전

  • 한덕수 “한·미, 상호이익 물꼬 틀 것 기대”
    한덕수 “한·미, 상호이익 물꼬 틀 것 기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한·미 재무·통상 장관 간 ‘2+2’ 협의를 앞둔 22일 “양국 경제·통상 책임자 간 허심탄회한 대화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 이익이 되는 해결책을 마련하는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번 만남은 우리와의 통상 관계 중요성을 고려한 미국 측 제안으로 성사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오는 24일 미국에서 열리는 양국 2+2 통상협의에 참석한다.한 권한대행은 원자력연구원 컨소시엄이 미국 미주리대 연구로 초기 설계 계약을 체결한 것을 언급하며 “한·미 간 과학 기술 협력이 그간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굳건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방증하는 사례”라고 했다. 그는 이어 “한·미 양국 간 상호 이익이 되는 통상 협의 및 과학기술 협력 확대 등을 바탕으로 지난 72년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동맹으로 발전해 온 한·미 동맹은 ...

    23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