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김선아 모범납세 표창 받아

2004.03.03 18:53

영화배우 송강호씨와 김선아씨가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 납세자로 선정됐다. 송씨는 연예인 중 세금을 가장 성실하게 낸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김씨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고액 납세자에 대해 정부가 수여하는 고액 납세 기념탑인 국세 1조원탑을 받았다. 국민은행과 현대자동차, SK텔레콤은 각각 국세 5천억원탑을 받는 등 15개 기업에 고액납세탑이 수여됐다. 또 삼성전자의 이상완 LCD 총괄 사장이 금탑산업훈장, (주)제우스 문정현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모범 납세자 263명과 유공 공무원 187명 등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도재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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